잘봤습니다~

마지막 줄이 핵심이네요.
곱씹어보고 공감합니다.

며칠전 기사에서'비몽'이라고 본거 같은디.
거기서 이나영이 언제 죽을뻔했지 첨봤듬.

네. 제가 잘못 썼네요. 영화는 <비몽>이 맞습니다. 수정합니다.

영화 뿐이겠어요. 정치나 사회에 대한 관심도 그러했으면 좋겠는데... 참 아쉽죠.

ㅇㅇ 정작 두사람 사이엔 시간이 해결해준 무언가가 있었을지 모르는데 잘 모르는 사람들이 새삼스레 옛얘기들 그대로 들여다 보는건 별의미가 없을 것 같아요.

음.... 근데 본문하곤 상관없지만.... 정말 힘든 시기들을 통해야만 나오는 그런 것들이 있는걸까요......

사람마다 다르겠죠. 힘든 시기에 좌절하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그것을 극복해서 승화하는 사람들도 있을 겁니다. 타고난 천재성으로 힘들지 않고 술술 나오는 사람들도 물론 있겠지요.

자세한 팩트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배신'이나 김기덕감독이 엄청 섭섭해 했던 것은 사실인 듯 하고

그렇다고 해도 본인 말로는 이미 화해하고 잊었다는데 그리고 둘 다 잘나가는 형국이 되었으니
굳이 과거사 들춰서 왈가왈부하는 것은 두 사람다 별로 안좋아할 듯 하여
그냥 그런갑다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장훈을 배신자라고 생각하면서도
영화를 재밌게 봤던 때문인지 딱히 그 이상 나쁘게 판단하고 싶지는 않더라구요.
본인에게도 뭐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겠죠
김기덕감독이 또 그런식으로 뒤통수 맞고 침몰할 급은 아니기도 하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