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은 영,미랑 학교 시스템이 달라서 생긴 오해져.....
이 동네는 코스웍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논문을 쓰는거라서 일단 완성된 논문을 내는게 중요하다더군요
그래서 한국에서 프랑스나 이쪽으로 가는 사람들은 가면 당황한다는 이야길;; 독일도 코스웍이 아예없는건 아닌데 프랑스가 그쪽으론 심하다는 소리가;;

그런 것 다 알고 갔는데 원하던 교수가 옮겨서 미학 전공자가 없었나보더라구요. 저도 그 글을 오래 전에 읽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요.

아마 저 프랑스에서 학위받은 철학과 교수는 동양인이라고 사정해서 논문쓴거 통과받고 온 케이스 일지도.......의외로-_ 그런 분들 많다고 하더군요

전두환이 정권 잡을 때 기존 교수들 싸악 물갈이 했잖아요. 그 때 박사학위 없이 석사학위만 가지고 올라간 교수들 많지요. 모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학위도 없이 집에서 가정주부하다가 아는 교수가 불러서 원서 내고 교수되었다고 하더군요.. 전두환한테 감사해야할 사람 여럿이죠.

ㅇㅇ 논문통과는 절대적으로 담당교수 재량이고 삽질을 엄청엄청 오래하고 있는게 안타까워보이면 통과시켜주는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없지 않음. 그런 사람들 있죠, 의외로..;;

좀 다른 얘긴데 진교수는 참 흥미로운 분이긴 해요. 본인 원하는데로 삶을 살아가는 느낌이랄까요ㅎㅎ

부산대 모교수님은 학위를 떠나서 기본적인 태도가 부재했다고 보는지라;;;

앞으로 부산대학교 철학과 교수라고 하면 색안경을 끼고 보게될것 같아요ㅡ.ㅡ

전에 어느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도 가관이었죠.

그것도 부산대학교입니다. 부산대 참 왜 이러는지.. 전임총장은 학교에 쇼핑센터 들여 오면서 학교 말아먹고..

우와 모교다!

지당하신 말씀

동감 많이 되네요
사실 저희 분야도 석사교수들이 많긴 한데 알게 모르게 조금 차별아닌 차별이 있긴 했답니다.
근데 저는 석사든 박사든 임용과 정년심사과정을 투명하게 통과하고
제대로된 연구실적물 내고 수업 잘 하고 그러면 문제 없다 봐요
말씀대로 오히려 허접한 논문 양산하고 쓰레기짓하는 박사교수들보다 정말 능력있는 석사교수들이 백번 낫다고 보구요.

공감 합니다 그냥 학력만 좋은 인간들이 넘쳐나죠 개념은 없교
능력도 없고
김동길 같은 인간때문에 연새대가 싫어 졌다는 예전예

프랑스의 석학 롤랑 바르트도 박사 학위가 없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국문학자이며 전 서강대 교수인 김열규 교수도 석사학위만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런 분들 따져보면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