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라면 게임하면서 시끄럽게 노는 분위기가 어느 정도 허용되지만 너무 시끄러우면 주변에서 눈치를 주던가 알아서 자제하는 편이었는데 유난히 개념없는 친구들이 옆에 앉으셨었나봐요 ㅜㅡㅜ 너무 기분나빠하지 마세요!!

다른 건 다 참아도 병을 테이블에 쾅쾅하고 치는 건.. 정말 거슬리더군요. 혹시라도 병이나 술잔이 깨져서 옆으로 튀면서 우리 테이블로 날라 올 것 같기도하고.. 그걸 제어 안하는 술집 직원들도 이해 안가는 넘들이더군요.

에혀......저도 그런 적 있었는데 정말 요즘은 술마시고 시비붙으면 무슨일이 벌어질지 몰라서 일단 참습니다 ㅜㅡㅜ 그리고 보통 너무 시끄러우면 직원들이 먼저 가서 말리던데 영업 방해된다고 하면서요!!

시끄럽게 하는 경우는 꽤 되죠. 사실 저도 남고 동창들이랑 한번;;무려 8명이;; 그런데 보통 주의주면 조용히 하는데, 그 사람들은 참 못났네요.

참 매너 없네요. 보통 대학가 벗어나면 술집에서라도 주변 사람들 찌푸릴 정도로 크게 놀진 않는데 무슨 생각인건지;;;;

제가 그 집을 세번 찾아갔는데 두번이나 그렇더군요. 그래서 돌아오는 길에 마눌에게 요즘에는 다들 저렇게 마시나보다.. 다음에는 좀 비싸더라도 그냥 노팅이들이나 가는데 가서 마시자했죠.

그 술집도 좀 그렇네요. 다른 손님들에게 피해가는건 생각을 안하는건지;;;;

저도 개인적으로 시끄러운걸 안 좋아해서 그런 경우엔 몹시 불쾌하거든요;;;;

예에에에전에 비스므리한 경험이 있었답니다
옆옆테이블이 시끄러워서 저도 종업원을 불러다가 이야기했는데 마찬가지로 곤란하다는 반응이더라구요
그때 상황이 안주 시켜놓고 기다리는 중이었는데
이건 좀 아니다 싶어서 나가겠다고 했더랬지요.
그제서야 종업원이 그 테이블에 가서 자제를 부탁하는데 다행이 먹히긴 합디다.

아픔이 있는 분들 제법 계시네요^^

여러가지 이유 때문이겠지만 암튼 그 시기를 이후로
작은 곳, 조용한 곳, 갔던 곳 위주로 가게 됩디다

가끔 제가 맡아서 하는곳은 대학가호프집인데

그런놈들 있으면 무조건 조용히 시킵니다 마쎠라마쎠라 이짓거리

오냐오냐 해주려고해도 한번시작하면 끝을 모르고 그짓꺼리 ㅎㅎ 서비스업 마인드는 아니긴 하네요

어때요 내가게 아닌데 ㅎㅎㅎ

오냐오냐 해주면 끝없이 한다는 말 맞습니다. 그것도 술버릇인데 참 더럽게 마시더군요. 마셔라~ 마셔라~하고 빈잔 머리에 틀어붇고...룸이라면 모를까 참..

밤늦게 분식집에서 혼자 밥먹는데 시커먼 남자애들 서넛이서 들어와서 가게가 떠나가라 소리지르고 욕하면서 다투길래
티비소리가 안들리니 좀 조용히 해주세요 했다가
잠시 조용히 하던 주모자 녀석이 혼자서 ㅅㅄㅂ ㅈ같네 욕을 하더니 나한테 티비도 안보면서 왜 오버를 하느냐
그래서 내가 정말 티비볼려고 그랬겠느냐 지금 당신들이 하는 거 영업방해 아니냐 싸우려면 나가서 싸워라 어쩌고 따졌음

나와서 집에 걸어가는데, 골목에 기다리고 있다가 집단폭행하는 거 아닌지 엄청 쫄았었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가게 아줌마도 나한테 고맙단 소리 한 마디 안한 게 좀 서운하군요.

저는 두 사람이 국밥집에서 말다툼하다가 조용히 하라는 옆 테이블 남자를 둘이서 패는 것을 말린 적이 있습니다. 맞은 남자 입에서 피가 나서 이 남자가 바닥에 침을 뱉으니깐 식당 주인이 화를 내더군요. 참 어이가 없는게 두 남자가 말다툼 할때는 끽소리 못하다가 맞은 남자가 피가 나서 침을 바닥에 뱉으니깐 장사 방해된다고 지랄.. 글구 말타툼 하던 넘들은 저희들끼리 화해. 제가 맞은 남자 부축하고 휴대폰으로 경찰서에 전화를 하려니깐 이 놈들 튀어 달아나더군요... 말다툼 할때 상황은 흥분해 있기에 위험합니다. 주인에게 간접적으로 지적하는게 나아요.

제가 생각하는 상책은,

주인에게 조용히 시켜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때 부연으로, 계속 시끄러우면, 여기서 술 못먹겠으니 돈안내고, 나가겠다.

그리고 실제로 나가버...............

원래 시끄러운 분위기의 술집도 아니고, 참 예의없는 친구들이네요..
게다가 병 꽝꽝이라니;

여자랑 마시면 더~ 오버떠는 인간들 더러 봤네요.

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