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보다는 나았을겁니다
문재인의 경우는 투표전 여론조사에서 일부를 제외하고 박근혜한테 이긴 적이 거의 없으니
성공한 사업가 이명박이 박근혜한테 한나라당 시절에 이긴 적이 있으니
안철수가 더 가능성이 있었겠죠.

이겼을겁니다.

저두 누가 나왔어두 이런 결집 양상으로 간거보면 졌을거 같.모든 언론이 투표율 몇프로면 이긴다고 말했는디 다틀렸.
차라리 충청이나강원에 지역적인물하나 나서 그인물이랑 연대해야지 그나마 이길가능성이 있을거 같네요.

택도 없을것 같은데요. 안철수가 나와도 안되었을듯

결과는 마찬가지였을거에요..

게임 끝나고 의미없는 분풀이일 뿐..

문재인보다는 표의 확장성이 높았을거라는 점에서 보다 승산이 있었을거라 봅니다. 그래서 단일화과정에 아쉬움이 남을수밖에 없네요. 전 단일화과정에서 나온 잡음때문에 문도 그렇고 안도 그렇고 서로에게 마이너스가 많이 되었다고 봅니다. 안이 여론조사방법에서 까다롭게 나오지 않고 동의해서 여론조사에서 승리하고 그리고 그 과정에서 최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받아 대선을 치뤘으면 했는데 지금생각해도 왜 그렇게 까다롭게 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후보사퇴하면서 양보할걸가지고 말이죠. 안철수는 얼른 제 3당을 창당해야합니다. 민주당가지고는 경상도나 충청강원에서 어필하기 힘들어요.

치킨게임이었죠. 문재인이나 중재측에서 내놓은 안은 안철수가 당시 지지도상 필패하는 방안이었습니다. 그거 받았으면 어차피 후보로 못나왔고, 결국 명분전에서 밀렸죠.

2시간 자고 새벽에 다시 깨서 대충 2시간동안 쓴 글이 있는데
겹치는 내용이 좀 있네요.

애초에 지지후보가 없던 입장에서 본다면 안철수가 이겼을것 같아요.
다만, 후보 개인보다는
지금 진보라 불리는 사람들이 취하고 있는 자세, 영역이 더 문제라고 봐요.

지금 구조에서는 철수님이 새누리 가서 경선 승리하고 대통령 선출된 다음 탈당하는게 제일 현실성 있는 시나리오일듯

제 생각에는 후보를 건전지 교체하듯이 한다고 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운동권 색체 가지고 '너희들은 무식해서 새누리당 찍는다'는 생각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지역적으로 침투해서 지역 공동체의 민심을 늘리면서 한표, 한표 챙기는 방법이 효과적일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필패일 것 같습니다. 이번 선거를 치루어 보니 보수 세력은 우리가 가늠하기 힘들 정도의 엄청난 크기의 공룡입니다. 5년 뒤에 같은 방식으로 대들어서는 역시 밟힐 겁니다.

근데 그 지역공동체의 민심을 어떻게 늘려야할지가 가늠이 잘 안되네요. 욕심을 채워주겠다 경쟁을 해서는 어짜피 새누리당을 이길 수 없을거라는걸 지난 총선들의 결과가 잘 보여주고 있잖아요.

자라님의 이야기처럼 조기축구회 같은 것을 조직해서 인맥을 쌓고 그들이 요구하는 것 중 현실적인 것들은 들어주는 것이죠. 이것도 만들어 주겠다 저것도 만들어 주겠다는 식의 것이 아니라 지역의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발벗고 나서는 모습들을 보여주는 등 눈도장을 찍어두는 것이죠.

지난한 길이군요. 힝..... ㅠ.ㅠ

이번 선거에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그대로 간 걸로 나왔죠.
"새누리당의 광범위한 인력풀을 바탕으로 한 지역조직의 탄탄함" 이 유의미한 변수기는 하겠으나 결정적인 변수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그게 결정적 변수라면 선거전 과정에서 격차가 벌어져야 할텐데, 문재인은 처음 시작시보다 격차를 매우 많이 좁혔거든요. 시간과 추가 토론이 아쉽죠.. 반면에 안철수는 처음부터 양자대결시 박근혜를 리드하고 있었고요.

안철수가 특별히 공격당하지 않았으면 이겼을 거에요.
하지만 새누리는 안철수에 대비해서 충분히 카드를 만들어 놨을거라서 반드시 이긴다는 보장은 못하는 상황이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