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비교육적이죠

이래서 아예 외국인학교 불법입학이니 뭐니 하며 '보통사람들'의 시야에서 사라져주는 사람들이 되려 고맙단 생각까지 들어

그러게요..외국여행은 가족끼리 가도 될텐데..서로 시간이 안 맞아서 그런 건 아닐테고.

저희 때는 교육부 정책으로 한 학교에서 단체로 우르르~~~몰려다니지 말래서
꼴랑 다섯반인 것도 세개 팀으로 나눠서 갔답니다 ㅋㅋㅋ (A코스 B코스 C코스...)

근데 이게 실정에 쩜 안 맞았던게 시골학교는 저희 학교처럼 한반에 다섯반인/혹은 이마저도 안 되는 경우가 많아서
같이 버스 대절내고 간다고 난리나는 건 아니겄거든요.

근데 요렇게 나눠가니 코스별로 다른 재미난 일도 생기고,
수학여행 갔다와서 각기 다른 코스 간 친구들이랑 얘기 할 거리도 많아서
점심시간이 재밌었고.....좋았던 기억이 더 나는데

퍼 오신 기사 보니 마이 씁쓸하긴 하네요 ㅡ_ㅡ;;

80년대에는 그랬나보군요~

어쨌든 경제사정에 따라서 여행지를 고르는 것... 구역질이 납니다 정말

엄훠!!! 왜 이러쎄염!!!

저 꼬꼼화 얼힌이에염~ >ㅠ<

저도 초딩, 중딩 수학여행을 안 갔죠. 고딩 땐 회장이라 할 수 없이 가긴 했는데... 뭐 돈이 없어서라기보다는 초중딩 때 워낙 반항기여서 그냥 "남들 다 간다"는 사실에 반발심이 생겨서 안 가고 학교에 혼자 등교했다능... ㅡ,.ㅡ 내가 생각해도 바보였음

남들 다 가는 곳에 일단 가주는 대신
남들이 하지 않는 짓을 한 저도 있슴다. 씨익.
예를들어 현지에서 직접 공수한 술 까먹기. 고스톱치기. 씨익.

다른 학교 애들은 다 하는데, 그 학교에선 울므형만 그런 짓 했다는 게 함정 ㅋㅋ

고스톱하고 술은 같이 해야 재밌는거 아닙니까.
내가 기획하고. 멤버 모으는 넘. 술. 포카. 준비하는 넘 역할분담이 나름 확실했슴다. 씨익.

그런 거야 평소에 하면 되는 걸. 수학여행 땐 그저 불 꺼놓고 부비부비댄스 아닌가요???

그런거 하는 놈들 속에서 혼자 술만 홀짝이고 점잖게 야한채널 돌려보다 얌전히 자는게 신사라고 배웠슴다. 평소에 궁핍한놈들이나 그러는거지. 저야. 뭐. 씨익.

에잇 울사노바얏!

ㅇㅇ 바보 맞네여 ㅎㅎ

근본적으로 부모가 아이들하고 여유롭게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것.
저런 반교육적인 방침에 일부 학생과 학부모가 그것을 따를 아무런 의무나 책임이 없도록 만드는것이 우선일테고.

상당수의 학교라는 곳이 학생들에게 세상은 돈과 힘.
계급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최초로 일깨워주는 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 많은 교육자와 학부모가 있는데, 저렇게 방치한다는 걸 이해할 수 없어요

미쳐 돌아가는 학교죠...
수학여행의 정확한 취지는 모르겠지만
같은 반 학생 다 같이 다녀야 되는거 아닐까요?

저는 IMF의 영향으로 지리산 하드코어 극기훈련을 갔었어요
1년 선배들은 제주도 갔는데...킁킁킁

2박3일 여행비가 3만원 정도 했던것 같아요 킁킁킁

수학여행이 원래 修學여행이긴 해. 공부의 연장이란 의미지
그것에 대해서는 알아서들 의미를 부여하면 되는 거고
공교육의 연장이라면 마땅히 동일한 조건을 줘야지. 미친 학부모들이 요청해도 학교가 통제해야지. 저게 뭔 짓들이야

저렇게 돈 들여서 까지 외국으로 가야 하는 이유가 뭔지
궁금 하네요
교욱에서부터 저러면

돈 많으니 어딜 가든 상관은 안 하겠는데,
적어도 모든 학생들이 함께 갈 수 있도록 해줘야겠죠

비용 때문에 못가는 학생들도 많나 보네요
그러면 국내로 가지

예, 바로 그 얘깁니다. 맥을 잡으셨네요 ㅎㅎ

결혼하면 자녀의 사교육비 절감계획부터 세워야 할 듯

휘둘리지 않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의지와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아야 아이가 그나마 안심하겠죠?

이노메 현실 ㅠㅠ

진짜로 교육이 제일 문제입니다

어릴때부터 참 좋은거 가르치네
미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