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미드에나 나올법한 이야기군요 -_-;;
근데 왜 무죄인지.. 기사만 봐서는 무죄일리가 없는데.

역시 총기규제를 해야.지금이 서부시대도 아니고.

미국경찰들도 만만치 않게 막장이네요...

자율방범대라는 데
더군다나 누가 활동하라고 요구한 것도 아니고

자신이 스스로.
어찌 보면 합법적 경찰 놀이 게임이라고나 할 수 있을까요.

하여튼 피해자만 불쌍하고 안타까움.

배심원 6명 중 5명이 백인이었다는......

길어질 것 같아 이야기 안 했는데

실제로 짐머맨은
경찰 지원을 하기 위해 공부도 하고
시민 경찰 아카데미에서 교육도 받았다더군요. 경찰이 안 돼서 방범단 활동으로 대리 만족한다고나 할까.
하지만 평소 품성이라는 게 경찰을 하기에는 문제가 좀 있었죠.

경관과 충돌한 적도 있고
가정 폭력 혐의로 체포되기도 하고

이런 사람에게 자율방범을 하게 허용하고
총 주고
게다가 맘대로 총 쏘고 나면 쉴드까치 쳐 주니

이런 것 보면 미국도 참 막장 사회

지금이 어떤때인데 아직도;

남부 작은도시 백인 자경단

키워드만 봐도 분위기가 느껴진다는;;

미국도 참 후진 나라임

욕나오네여

저거 승소했다고..웃고있네..

미국의 슬픈 자화상과도 같은 이야기죠.
극단적 자유주의(libertarianism) 가 극에 달하면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여주는 ..... ㅡㅡ;

개인적으론 이 사건을 미국의 "극단적 자유주의의 문제"로 보고싶네요.

이번 사건이 벌어진게 일명 게이티드 커뮤니티에서 벌어진 사건이죠.
말하자면 우리나라로 치면 타워팰리스 같은 관계자외 출입 금지 아파트단지....... 비슷한 그런 곳이죠.
(짜장면 배달부도 출입도 제한시켜가면서 생 ㅈㄹ을 하는...)
보통 동네에선 못살겠다. 난 적당히 비슷하게 사람들이랑 우리끼리만 안전하게 살겠다 취지로 만들어지는 단지들이라고나 할까요? 물론 컬트나 종교적 이유들에서 모여 사는 그런 곳도 있지만, 대부분 자유주의적 환상과 "안전 파라노이아"에 걸린 사람들이 사는 그런 곳? 기존 사회랑 섞이지 않으려 애쓰는 그런 곳이죠.

미국만 있느냐 하면, 필리핀이나 이라크, 남아공 같은 곳도, 이런식으로 울타리 쳐놓고 외부인 출입금지 하는 그런 동네가 많습죠. 주로 여긴 실질적 치안문제 때문에....... ㅡㅡ;


직관적으로 설명하자면 (논리적이진 않고, 척 보면 탁 식으로 그쪽 동네 애들의 멘탈의 흐름을 따라가자면)

내 자유는 국가도 손 못댐 -> 국가는 내가 번 돈에 손대지마삼. 내 땅 내 소유물에 손 대지 마삼 -> 사회적 복지와 사회 안전 확보 미미로 범죄 및 치안이 위협 -> 난 그럼 내 비슷한 부류만 사는 조낸 안전한 곳에 가서 살아야겠음. 게이티드 커뮤니티 등장 -> 내 자유는 내가 지킨다. 총기 사고가 그렇게 많아도 절대 총기규제는 naver -> 우리 커뮤니티는 우리가 지킨다. 자경단 -> 엄한 새끼가 들어왔네. 난 내동네 내가 보호함 -> 총기 사용. 법적으로도 하자 없음. 무죄

이런 병신 크리를 하는게 미국이더란 것.........
자유주의적 환상을 갖고서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