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ㅎ ㄷ ㄷ ㄷ ㄷ
저 전통이 지금까지 내려왔다면 유럽의 축구더비같은건 완전 장난이었겠네요.
경기 맘에 안들면 전쟁으로 돌변 ㅎ ㄷ ㄷ ㄷ
ㅋㅋㅋㅋㅋㅋㅋㅋ

검색 좀 해 보니 진짜인 모양이네여

헐

전 울나라가 오래전부터 통일된 형태라서 지역구도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저거 있었으면 진짜 축구나 야구볼맛 볼맛났겠네요

완전 치열할거같아요 ㅎㅎㅎ

우왕~~ 훃아 우리 오늘 대한민국의 전통을 살려 석전이나 한번??

님은 공기돌 나는 짱돌이면 ㄱㄱ

뭐 그쯤해야 서로 밸런스가 맞죠
뭐 근데 삼국지 게임해보면 아시겠지만 무력 10 이상 차이나면 아이텔빨로도 안되는거 아시죠??

머 얼굴로 쌈하는 거면 님하가 무력이 무한대긴 함

근데 아니잖음?

한국인들이 굉장히 호전적인 성품인 건 사실인거 같은데 ㄷㄷ
믿기가 힘들군요

근데 검색하니 진짜로 나오긴 하는데...

놀이는 아주 오래 전, 원시공동체 이전의 수렵시대에 생긴 놀이로 판단된다. 동이나 철 등의 쇠붙이를 이용할 줄 몰랐던 때에 돌이나 나무는 생활도구이면서 무기의 역할을 했을 것이다. 즉 짐승을 잡거나 적과 싸울 때 돌멩이를 던지고 몽둥이를 휘두르며 싸웠을 것이다. 이 놀이는 바로 이런 상황에서 생겨난 놀이로 추정된다.
석전에 대한 최초의 기록은 중국에서 씌어진 《수서(隋書)》 동이전(東夷傳) 고구려조(高句麗條)의 기록이다. "매년 초 패수(浿水：대동강)에 모여서 놀 때, 왕은 가마를 타고 의장을 벌려 세우고 놀이를 구경한다. 놀이가 끝나면 왕은 옷을 입은 채로 강물 속에 들어가 신하들을 좌우 두 편으로 나누어, 서로 물을 끼얹고 돌을 던져가며 소리 지르고 달리고 쫓고 하는 놀이를 두세 번 하고 그친다."
위의 기록으로 미루어 고구려 때의 편싸움은 국가적 행사의 하나로 파악된다. 그런데 구경을 하던 왕이 왜 물 속에 들어갔을까· 이 부분에 대해서 한양명 교수는, 종교적 제의로 파악하여 신성한 물로 몸을 씻음으로써 그 자신과 국토 및 국민에게 새로운 시작, 새로운 생명의 운을 보장하여, 고구려에 찾아드는 새로운 해의 새로운 질서, 새로운 풍요, 새로운 생산력의 초래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처음에는 단순한 생존 본능에서 시작된 놀이가 국가가 형성되면서 종교적 제의로써의 기능으로까지 확대된 것이다.
한편 《삼국사기(三國史記)》<신라본기(新羅本紀)> 남해차차웅 11년조에는 실전에 대비한 석퇴(石堆)가 나타나며, 권40 직관지 무관의조에는 법당감(法幢監) 중에 석투당(石投幢)이라는 것이 있고, 법당화척군 중에도 역시 석투당이 있다고 기록하였다. 이것으로 보아 이 석전이 군사훈련 내지는 실전으로서의 팔매싸움으로 기능을 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고려시대의 팔매싸움은 두 가지 방향으로 나타나는데, 하나는 《고려사(高麗史)》권81에 정규 전투부대로서의 석투군(石投軍)의 실전연습에 관한 기록이고, 다른 하나는 《고려사》《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신우조(辛禑條) 등에 나타나는 국속으로서 단오 석전 기록이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 태조(太祖) 3년과 세종(世宗) 11년, 예종(睿宗) 원년 등에도 팔매싸움에 대한 기록이 많이 나오는데, 특히 예종 때의 기록은 부상자가 속출하여 중단되었던 편싸움이 정식으로 부활됨을 알려주고 있다. "5일 성 안의 사람들이 훈련원의 사장에 모여 두 편으로 나뉘어 척석희(擲石戱)를 하며 싸우니 사상자가 생기었다. 국초부터 이 일이 있었다. 세종이 사람을 상하게 하는 것을 걱정하여 통금한 것이 이에 이르러 다시 시작되었다."
그밖에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경도잡지(京都雜誌)》《지봉유설(芝峰類說)》《주영편(晝永篇)》《졸옹집(拙翁集)》《영가지(永嘉誌)》《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등에도 당시 석전하는 풍습이 소개되어 있다. 또한 근대에 들어 민속학자 손진태가 1932년 《민속학논고(民俗學論考)》에 〈석전고(石戰考)〉라 하여 석전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한 적이 있고, 이어 최남선(崔南善)도 《조선상식(朝鮮常識)》에서 석전의 실제 상황을 자세히 기술하고 있어 석전이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큰 놀이였음을 증명하였다.
그러나 1910년 일제가 강제로 못하게 함으로써 중단된 이후 오늘날까지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석전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전통놀이), 2012, 한국콘텐츠진흥원)



사상자가 속출했다니 ....ㄷㄷ

생각해보면 어릴떄 옆 동네 애들이랑 서로 돌 던지고 욕하면서 놀고 그랬던것 같기도 하고....
그러다가 비비탄총을 가지고 놀면서 좀 바뀌었던것 같네요 ㅎㅎㅎ

저도 어릴때 아랫동네 애들하고 돌 던지고 놀았어요ㅋㅋ
날아온 돌에 이마 맞어서 몇바늘 꼬맨 기억이 ㅠㅠ

80~90년대 가끔 지방문화 탐방으로 석전을 취재한걸 본적 있는데 일제시대때 금지 됐다고 진술하기도 함

다만 룰이 있는데 그냥 돌을 사용하기전에 헝겊쪼가리로 돌을 감아 부상을 최소화? 하기위한 조치는 취했다고함...

이게 오재미가 된건가 ;

해방되고 나서 사람들이 소위 말하는 민족진영과 공산진영으로 갈라져 싸울 때, 중도 우파로 분류되던 김규식이 우리민족이 공산주의를 받아들이면 안되는 가장 큰 이유로 민족성이 좀 잔인한데가 있다를 꼽은 적이 있죠. 그 양반이 보기에 공산주의에 잔인한 데가 있는데 그걸 민족성이 좀 잔인한 우리 민족이 하면 큰 일 날 것이라고 말이죠.

오~ 신기하네요

엠비의 청계천 복원 기념? 암튼 그거 개시할 때 부대행사로 민속놀이 재현을 했었는데, 그때 석전놀이 시나리오 쓴 사람이 나임 ㅡ.ㅡ 나름 흑역사

어용이시군요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