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실제로 다이어트에 너무 몰입하시는 느낌도 있네요

그건 그런데 제가 저딴 말을 들어야 할 이유가 없어요;

샘나서 ㅋ

그런거 같아서 속으로 지껄여줬어요.
아 진짜 뭐 진지하게라도 말했으면
당연히 요요 걱정되니 맞장구라도 쳤을텐데;
이건 뭐;

경험담 아닐까요?

님은 경험담을 저런식으로 말하나요?

좀 친밀감을 표시하려다 표현을 잘못한 것일 수도 있겠고요

님이 쓰신 글로 미루어보건대 그분도 다이어트해야 하는 상황이면.. 하지않는 자신에 대한 일종의 자기합리화와 변명일 수도 있고.. 특히 여성분이라면 살찐 것 자체를 도덕적 죄악으로 인식하는 사회분위기 때문에 그런 종류의 방어기제를 발달시켰을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해봐야 요요오는데 라는 논리로 자신의 책임감을 덜어주는 한편 상대의 자신에 대한 도덕적 공세(?)를 미리 차단하는 거죠.

머 별 뜻은 없었겠지요.

네. 별 뜻 없었겠지요.....
근데 참 친하지도 않은 사람테 그딴 말 들으니 기분 매우 언짢더군요.

아... 저런 사람 제일 싫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