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얼마냐에 따라 다르지만 부동산이요
제 연봉이 적은게 아니지만 아파트 20평대 구입하려면 최하 5년은 식물처럼 지내야 될까 말까

서울의 내집에 집착하지 않는다면.....

회사는 언젠가는 관둬야 하지만
부동산은 자자손손~~

똥값된거 자자손손 해봤자라는 생각도 듭니다.

오히려 현실적으로 '쓸 수' 있는건 연봉보다는 부동산이에요.
부동산은 거주를 하면서 사용하지만
연봉은 '미래 언젠가는' 이라는 생각으로 악착같이 쑤셔 넣어 놔야 되기 때문에...

서울의 내집에 욕심이 있다면 그렇겠네요.

집값 떨어지는 건 사실.
그리고, 스머프님 말씀대로 부동산이 오히려 현실적으로 쓸수 있는 것일수도요.
'거주'의 가치는 매우 크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선 부동산인가요...

음; 저는 전세값이 안정된다면
연봉 높은게 좋은게 아닌가 싶어서요.
굳이 내집에 큰 욕심이 없다면.

이것저것 지르고는 있지만
닭가슴살 살때도 최저가의 최저가만을 고집해야 하는
쥐꼬리 연봉이 싫....

없어지지 않는 거니까요..부동산이 더 필요하다고 보긴 하는데요.

요즘이 부동산이 바닥을 치는 시기이지만 반대로 땅값이 떨어질때로 떨어져 있기때문에
돈 있는 자들에겐 참 좋은 시기죠. 땅을 마구 사재기 하기 좋으니.
손에 쥐고 있는 돈은 가치가 금새 변하지 않죠.
그러나 부동산은 주변여건에따라..상황에따라 혹은 개정된법률에따라 추이가 클수 있으니..확장성이 있죠.

없어지진 않아도 똥값이 된다면.....

거기서 고수와 하수가 나눠지죠;
근데 똥값인걸 사서 금값으로 바꾸는 것이 정말 고수죠 ㅎㅎㅎㅎ

집이 없으면 연봉이 높아도 맘대로 소비하기는 심리적으로 쫄리지 않나요 ;;;

그런 경험이 없어서 잘 몰라요.....

제가 평균인지 아닌진 모르지만 저는 부동산이 없어서 장차 집 구입하려는 목적으로 절약하다 보니
입사 6년 동안 매년 한번 빼고는 현금영수증+카드값이 소득 20% 이상이 된 적이 없음요(연말정산시)
그 한번은 500만원 정도 나온 집세가 현금영수증 처리 되어서...

만 4년이 지나서야 겨우 방한칸짜리 전세 구하고 요즘엔 월 40+@ 정도 용돈 쓰는 듯 합니다.

와..... 정말 대단하세요.
본받아야겠단...........

집이 갑이져;
연봉이 2억 가까이 된다면 모를까;;

보통 연봉으론 안되는거군요;

일례를 간단하게 들어볼께요

저희 회사 동료인데... 얼마전에 전세계약을 갱신했답니다.
2년이 지나고 나니 집 주인이 전세값을 6천만원 올려달라고 했대요(이것도 시세에 싸다고 동네에서 알면 자기 욕먹는다고 블라블라, 참고로 분당) 그 양반 연봉이 6~7천 사이이고 와이프도 맞벌이를 하니 대략 4~5천이라고 치면..
둘이 2년 동안 번 돈은 MAX로 1억2천인데, 그 중에 6천을 전세값으로 꼬라박아야 한다는 거죠..

그나마 예로든 부부는 맞벌이니 다행인데, 외벌이는 대출받아야 해요;
월급쟁이 정말 답없습니다....

헐..... 상승분이 육천.......
혼자 살면 몰라도 결혼하면 얘기가 달라지는군요.......

상승분 육천은 정말 약한거에요;
판교나 강남은 2년에 전세 1억 오른곳도 부지기수에요;

ㄷㄷㄷ하군요.
집값은 떨어진다는데
전세는.... 아닌가보군요.

전세가가 매매가 추월한 곳도 꽤 생기는 중;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당에 수내동 파크타운이 현재 그렇습니다.
학군이 겹쳐지면 전세가가 매매가를 추월해요

암만 집값이 떨어진다 해도
똥값이라고 할 만큼 폭락하게 되면
자산가치 비교 하기도 전에 나라가 절딴나있을듯;;

그리고 작든 크든 내집이 있으면
집에 대한 스트레스나 비용,노력을 고스란히 세이브 할수있다는게..

지방이 싸다고 해도 예전같지 않기도 하고
내맘대로 지방으로 회사를 옮길수 있는게 아니기도 하구욤..

암튼
무적님이 승리자 +_+

제 생각이 철없는거군요....

서울 시내에 집 한채 가지고 시작하면 일단 출발선이 다르죠.
굳이 문제라면 본인이 감당할 수 없는 선까지 빚을 내서 집에 투자한 경우정도랄까..
남들보다 월세만큼 월급을 더 받고 계신 거라고 발상을 전환해보심이...;;
제일 불쌍한 사람은 연봉도 낮은데 집도 절도 없었던 결혼 전의 저 같은 케이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