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파트 전기기사로 잠시 근무할때가 생각나는군요.

저녁에 아주머니한테서 전화가 왔었죠.
"저희집에 강아지를 잃어버렸습니다. 강아지 찾는 방송좀 해주세요"
그러자 전
"사람찾는 방송도 원칙적으로는 해드리는것이 아닌데. 강아지라면 더욱 해드릴수 없습니다.
또한 너무 늦은 시간이라서 안됩니다"
라고 하자. 그아주머니께서는
"야.. 사람이랑 똑같아 내 가족이라고"

라고 하시던.....

지한테나 가족이지;

집주인이 보고 바로 내쫓겠네요 ㅋㅋ
공동주택에 개를 데리고 살겠다는 심보 자체도 웃긴데

성대수술을 시킬 일이지 강아지 짖지 않도록 사람이 조심하라니...
인간이 참 이기적입니다. 자기 강아지가 다른 사람보다 소중하니.

강도 : 돈내놔 ㄱㅅㄲ야! 부탁할게!



......부탁하려면 집주인한테 직접가서 용서를 빌어라.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소음 버젼이군요..;;

어이없네 ㅋㅋㅋㅋㅋ

우리집 위쪽으로 개 키우는 집이 두 집이 있었지만
한집은 개 키우는지도 몰랐을 정도로 조용하죠.
성대수술 뭐 그런거 아니고 훈련된 케이스.

다른 한집은 새벽5시부터 멍멍멍~
결국에는 주민들 항의로 다른 곳으로 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