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친구랑 둘이 한잔하러 갔는데

옆자리에

남자 2명 여자 1명이 있었습니다.



근데 여자분이 화장실 다녀오시더니

막 펑펑 우시는 거에요



남자 2명 당황....

일단 보기엔 둘 다 이 처자에 관심이 좀 많은 듯 한데...



암튼...

왜라고 묻는데 아무리 물어봐도 대답을 안 하고 울기만 함



저는 증말 바로 옆자리라서 생생하게 구경중



한참 있다가 여자분이 우는 이유를 말하더군요


"화장실에서 볼 일보는데...어떤 남자가 문을 확 열었어~ ㅠ.ㅠ.ㅠ.ㅠ

다 보여줬어 ㅠ.ㅠ"


남자 2명은 위로라고 한다는말이


"괜찮아 얼굴만 안 보여줬으면 되는 거야"

"근데 내가 놀라서 고개돌렸단 말야 ㅠ.ㅠ"

"...일단 나가자..딴 데 가서 먹자..."


빛의 속도로 퇴장

덕분에 안주나온 거 우리가 서비스 받음 ㅇㅇ



근데 처자 매우 귀엽긴 하더군요

남자 둘이 거의 머 경호원 수준으로 모시고 나가든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