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정치인이 일반 백성보다 도덕성이 떨어질까요?
- 작성일
- 12-09-03 12:49
인성과 학력 얘기를 하다보면 맨날 나오는 주제가 있는거 같아요
고학력 인성개차반의 예시로 정치인이 많이 나오는데
과연 정치인이 일반 백성들보다 도덕성이 떨어질까요??
물론 정치인과 일반 백성의 도덕성의 잣대는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절대적으로도 그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전 아니라고 봅니다.
개개인을 따지면 끝이 없으니 집단의 특성을 생각해 보겠습니다.
정치인은 공천이 되었든, 투표가 되었든 어떤 단계에서든지 이런저런 검증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검증기준이 미흡할 수 있겠지만은 어쨌든 검증을 거친 집단이죠.
헌데 일반 백성은 이런 검증을 받은 사람들이 아니죠.
정치인들 폭행, 막말, 비리 뭐 이런것들이 티비에 자꾸 나오니까 굉장히 부패한 집단으로 인식되기 쉬운데
실상 살아가는 주위를 살펴보면 정치인들의 막말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폭행, 음주운전, 싸움, 욕설, 사기, 탈세 등등 수없이 많이 일어나는 일이지요. 비단 이런 법적인 문제 뿐만이 아니라
사회생활 조직생활에서 알게 모르게 일어나는 파워게임을 생각해 본다면..
소송공화국이라는 별명이 생길정도로 수많은 소송이 일어나고 있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정치인들의 도덕성이 떨어진다는 데 동의할 수가 없습니다. 어찌되었든 검증을 거친 집단이라는 점에서
오히려 일반 백성들보다 도덕성이 높을 것이라 추측합니다.
정치인이 굉장히 부패한 집단으로 인식되는 것은 같은 짓을 해도 일반 백성들보다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일 것이라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