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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분김인성 ‏@minix01

10. 디지털 증거는 간단히 조작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상호검증 없는 포렌식 조사 결과는 법정에서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다시 한번 민주당측의 재검증을 요청합니다. 끝.

27분김인성 ‏@minix01

9. 하지만 기초 조사 한나절 만에 무혐의라고 간단히 결론을 내는 경찰 포렌식팀의 용기는 매우 부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30분김인성 ‏@minix01

8. 최열환경재단 사건에서 검찰 포렌식팀이 보고서를 조작하고, 왕재산사건 법정에서 국정원 포렌식팀이 재판부와 변호인을 기만하는 것을 지켜본 입장에서 새삼스럽지는 않습니다.

37분김인성 ‏@minix01

7. 있는 걸 찾긴 쉽지만 없다고 확증하기는 거의 불가능한 일입니다. 하드 사용 내역이 별로 남아 있지 않고 빈 영역도 깨끗하다면 조작을 의심해야하지만 경찰은 악플 단 증거가 없다는 판단을 한 모양입니다.

42분김인성 ‏@minix01

6. 인터넷 명예훼손 소송도 이렇게 짧은 시간에 조사 결론을 내지 않습니다. 악플 단 증거가 없다면 못 찾은 건지, 삭제된 건지, 말하지 않은 아이디는 없는지 등등 긴 시간에 걸친 조사가 필요합니다.

45분김인성 ‏@minix01

5. 경찰 포렌식팀이 목요일 오후부터 최대한 시간을 단축했다고 해도 금요일은 넘겨야 기초 조사 작업이 가능한 상태가 됩니다. 즉 토요일 한나절 뒤져보고 결론을 냈다는 뜻입니다.

48분김인성 ‏@minix01

4. 디지털 포렌식 조사 작업은 원본을 보존하고 사본으로 해야하므로 복제 작업은 필수 입니다. 암호화된 하드 처리가 필요하고 삭제된 영역 복구 작업도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50분김인성 ‏@minix01

3. 노트북을 방해 받지 않고 손 댈 48시간이 있었습니다. 목요일 오후에 제출 받았으니 복제 작업과 해시값(전자지문)뜨는데 최소한 6시간 이상은 걸립니다.

53분김인성 ‏@minix01

2. 혐의를 찾았다면 이해할 수 있습니다. 뭔가 있는 건 찾기 쉬운 일이니까요. 하지만 뭔가가 없다는 걸 이렇게 빨리 확증하는 것은 물리적 시간만 따져도 불가능합니다.

56분김인성 ‏@minix01

1. 국정원 여직원에 대해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 무혐의라고 발표했습니다. 이건 기술적으로 말이 안되는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