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좌식 컴퓨터 책상을 사용하다가 이번에 그냥 책상을 하나 사 버렸어요.

이사를 다니다보니 짐도 없는게, 부피도 작은게 좋은거라 생각하고 왠만하면

이것저것 사 모으지 않고 오히려 버리곤 했는데

좌식 책상을 사용하다보니 허리가 구부정, 그러다보니 허리도 아프고

아프면 방바닥에 드러 눕곤 했었죠.

점점 게을러진다는 느낌이랄까?


이렇게 불편한 것보단 차라리 싼 책상 하나 사서 이사갈 때 버릴지언정 하나 지르자 하고

두눈 감고 질러 버렸습니다. ㅋ

저녘에 책상을 방안에 넣긴 했는데 색상은 마음에 듭니다. 상판은 핑크 +_+

그러나 가격이 가격인만큼 많이 허접하네요. 무슨 합판으로 책상을 만들었나.. ㄷㄷㄷ





요것이 독거 노인의 방.

책이 없는게 흠이긴 하지만..ㅋ

나중에 열심히 돈 모아서 제 집을 장만하면 그 땐 원목으로다 이쁜 책상하나, 책장을 장만해서

장식용으로다가 책을 꼿아 넣어야 겠습니다. ㅋㅋ


추가글...

그나저나 어디서 주워온 매트리스를 토요일날 폐기물 스티커를 부착해서 버렸는데

누군가 스티커를 떼어 가 버렸음.  ㅡ,ㅡ

참 세상에 별 놈들이 다 있네여. 그래서 저녘에 다시 스티커 사서 붙여 놓음.



독서대 위에 얹어져 있는 까만 물체..

연말되면 한번 분양할까 합니다?

아니면 포항 오시는 분께 드릴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