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불펜 > 불펜 > K리그 클래식 25라운드 순위.jpg

스플릿 시리즈 분기점 까지 이제 마지막 라운드만 남긴 상황에서 이번라운드는 상위권 팀끼리의 대진 그리고 스플릿 경쟁팀끼리의

대진으로 인해 관심을 많이 받은 라운드였습니다.

먼저 상위권을 보면

울산이 선두 포항을 잡음으로 인해 선두권의 순위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습니다.

서울과 전북은 무승부로 승점을 1점씩 나눠갖고 무난하게 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인천은 수원을 홈에서 대파하고 상위스플릿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수원도 뼈아픈 일격을 당했지만 다음라운드에서 대패하지 않는한 상위스플릿 진출은 무난할것으로 보입니다

중위권 경쟁의 핵심포인트는 바로 7위 쟁탈전

그중 가장 핵심포인트는 부산과 제주의 경기였습니다. 제주가 원정에서 부산에 승리함으로써

승점 1점차까지 바짝 추격해 상위스플릿 진출에 대한 마지막 희망을 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구단존속문제로 혼란스러운 성남도 약체 강원을 무난히 꺽고 스플릿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습니다.

문제는 다음라운드...

7위 부산은 1위 포항과의 원정입니다.

8위 성남은 경남과의 원정경기 입니다.

9위 제주는 최하위 대전과의 홈경기

현 순위는 부산이 골득실에 앞서서 높지만 그 차이가 단 한골차이고 다음 상대가 포항이라는 점에서

하위권인 경남과 경기를 갖는 성남에 비해 매우 불리한 상황입니다.

부산이 7위를 지켜내기 위해선 무조건 승리해야할 가능성이 높고 승리해도 성남이 다득점 승리를 할경우는 골득실에서 밀릴 수도 있기에

최대한 골을 넣어야 하는 입장입니다.

9위 제주는 부산,성남 두팀중 어느한팀이라도 승리를 하면 7위를 할 수 없는 상황... 부산,성남이 무승부 이하일때만 7위를 노려볼 수 있습니다.

다행히 다음상대가 최하위 대전과의 홈경기라는 측면은 그나마 위안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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