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전자렌지
- 작성일
- 13-05-18 19:27
뭐 어머니 사시는 집에 내려가면 91년에 산 전자렌지도 있기는 한데... ㅎ...
지금 갖고 있는 전자렌지가 97년 자취할 때 거금 7만원을 들여서 산... 사실 91년에 어머니가 사신 게
온갖 기능 (요리 만들기) 있는 건데, 실제로는 전기세 걱정 때문에 그 기능 써본 적이 거의 없더군요.
그거 보면서 해동이랑 음식 데우기만 하면 땡이다 싶어서 7만원짜리 샀던 건데, 그 생각은 여전히 유효하더군요.
그래서 전자렌지의 기능이 뭐 있는지는 아예 생각도 안해봤는데...
어느날 보니 그래도 꼴에 전자렌지라고 해동이랑 데우기 외에 계란찜, 라면, 고구마 삶기가 있더군요.
젖병이나 헹주 소독도 있고. ㅎ...
얼마나 쓸 만한가 싶어서 어머니가 남겨두고 가신 고구마를 넣고 삶기 해보니, 어라? 의외로 잘 되네요.
고구마 찜기에 찌려면 20분 넘게 걸린다는데 전자렌지는 9분 30초로 해결되고.
거의 16년만에 써보는 기능이네요. ㅋㅋㅋ...
지금 갖고 있는 전자렌지가 97년 자취할 때 거금 7만원을 들여서 산... 사실 91년에 어머니가 사신 게
온갖 기능 (요리 만들기) 있는 건데, 실제로는 전기세 걱정 때문에 그 기능 써본 적이 거의 없더군요.
그거 보면서 해동이랑 음식 데우기만 하면 땡이다 싶어서 7만원짜리 샀던 건데, 그 생각은 여전히 유효하더군요.
그래서 전자렌지의 기능이 뭐 있는지는 아예 생각도 안해봤는데...
어느날 보니 그래도 꼴에 전자렌지라고 해동이랑 데우기 외에 계란찜, 라면, 고구마 삶기가 있더군요.
젖병이나 헹주 소독도 있고. ㅎ...
얼마나 쓸 만한가 싶어서 어머니가 남겨두고 가신 고구마를 넣고 삶기 해보니, 어라? 의외로 잘 되네요.
고구마 찜기에 찌려면 20분 넘게 걸린다는데 전자렌지는 9분 30초로 해결되고.
거의 16년만에 써보는 기능이네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