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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슈팀 김우종기자][텍사스 알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의 '중월 홈런볼'이 뜨면 여지없이 그가 나타난다]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5%D8%BB%E7%BD%BA+%B7%B9%C0%CE%C0%FA%BD%BA" target=_blank>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 24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알링턴 레인저스 볼파크에서 콜로라도 로키츠와 가진 홈경기. 5회말 텍사스의 공격. 2사 주자 1,2루에서 6번 크루즈가 중월 홈런을 쳤다. 비거리는 129M.

그런데 이 홈런볼을 텍사스의 한 팬이 '중간 잔디 구역'에 뛰어들며 한번에 낚아채 잡았다. 그리고 바로, 이 관중의 '온몸 세레모니 댄스'가 시작됐다.

사실, 그는 과거에도 여러 번 홈런볼을 직접 잡은 적이 있는 유명인사다. 이 관중의 이름은 트렌트 윌리엄스(17,Trent Williams). 2011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MLB" target=_blank>MLB 시즌에만 무려 7개의 홈런볼을 직접 잡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시즌권 구매자다. 그리고 늘 홈런볼을 잡기 위해 가운데 잔디 구역 바로 옆에 붙어있는 오른쪽 관중석에 글러브를 끼고 앉는다.


그는 심지어 작년에 열린 템파베이와의 아메리칸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 3회에 상대팀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C4%CC%B8%AE+%BC%F3%C6%D0%C4%A1" target=_blank>켈리 숍패치의 홈런볼을 곧바로 잡은 뒤 경기장 안으로 다시 던지기도 했다. 텍사스의 '제 4외야수'로서 상대의 홈런공을 글러브로 한 번에 잡는 멋진(?) 활약을 펼친 뒤, 그 공을 경기장 안으로 내던진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당연히 홈런 인정이었다.

윌리엄스는 '텍사스의 강타자', 현재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E%C6%B8%DE%B8%AE%C4%AD%B8%AE%B1%D7" target=_blank>아메리칸리그 홈런 2위를 달리고 있는 조쉬 해밀턴이 타석에 들어설 때면 여지없이 글러브를 낀 채 홈런볼을 잡을 태세를 갖춘다. 윌리엄스는 올해에 10개의 홈런볼을 잡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올 시즌 4월 10일(한국시간)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D%C3%BE%D6%C6%B2" target=_blank>시애틀과의 경기에서도 4회 조쉬 해밀턴의 비거리 131M짜리 중월 홈런을 한 번에 잡았다. 그 후 곧바로 http://kr.search.yahoo.com/search?fr=kr-popup_lev_news&cs=bz&p=%BD%BA%C7%C1%B8%B5%C5%AC%B7%AF" target=_blank>스프링클러 댄스(the sprinkler dance)세레모니를 선보이기도 했다. 그 날 그는 다음 홈런볼을 잡으면 또 다른 세레모니를 선보이겠다고 했는데, 그것이 바로 지난 24일에 나온 '온몸 세레모니 댄스'다.

이제 그의 다음 세레모니는 무엇일까. 텍사스의 '제 4외야수' 트렌트 윌리엄스의 멋진 캐치 및 세레모니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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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년이 유명 인사더군요
작년 디비전 시리즈때도 활약 장난 아니던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