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 시리즈 최후의 반전은 덤블도어가...
- 작성일
- 14-05-20 17:20
동성애자였다는 점인지도;;
참고로 작중에서 언급이 안되기 때문에 스포는 안붙였습니다.
암시는 했다고 하고 실제로 추측되는 몇몇 장면은 있긴 합니다.
그린델왈드와의 어린 시절 에피소드가 주로 그런 장면이죠...
저야 영어를 모르지만 몇몇 블로거들은 그때 사용된 단어들을 보면
단순한 우정을 표현하는 것보다 한단계 나아간 단어라고 하더군요.
정말 그걸 의도한 건지 뒤늦게 때려 맞추기 한 건지는 모르겠음
해리포터 후속작이나 아예 판타지 자체를 더 이상 안 쓰겠다고 공언한 것치고
세계 최고의 성공한 누나인 롤링 누나는 완결 하고 나서 자꾸만 이런 설정에 대한 이야기를 터트림 ㅋㅋ
덕후들끼리 싸움은 안날 것 같지만;;
참고로 인터뷰 하면서 위즐리 가문의 미래, 그들의 자손들까지 모조리 밝혔고
팬 서비스 차원에서 해리 포터와 허마이오니 헤르미온느가 커플이 되는게 맞는 것 같다고도 해줬음
말 그대로 팬 서비스 밖에 안되는 것이...
애초에 4권 무도회 장면에서 대놓고 커플링처럼 해놨을 뿐 아니라
(좋아한다 어쩐다가 아니라 질투 때문에 분노에 떠는 모습들? ㅋㅋ)
6권도 매 한가지...
그리고 좀 더 생각해 보면 1권 처음 기차 타고 갈 때부터 시작
론은 헤르미온느를 딱 질색처럼 대하고 학교에 가서도 대놓고 싫다고 하죠.
그래서 헤르미온느가 상처 받아서 여자 화장실에서 울고 있다가 트롤에 습격 당하고,
구출하고 선생님에게 거짓말을 하면서 친구가 되는...
전형적인 커플의 첫 장면을 (처음엔 투닥투닥, 철들면서 애뜻) 그려놓았는데
하도 해리+헤르미온느 커플 타령을 해대서...
이건 해리의 여자친구들인 초챙과 지니 위즐리 역의 영화 배우들 외모가 엠마 왓슨 보다 떨어져서 그런 것 같음...
여튼, 스핀오프 영화도 나온다고 하고
뮤지컬도 나온다고 하고
번역은 안된 것 같은데, 제임스 + 시리우스 젊은 시절 이야기도 어딘가에 있다고 하니
완결 되고 나서 작가가 직접 떡밥을 풀어주는 좋은 작가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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