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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매장에서 금전 건드렸다가 걸리니까 고소 취하하지 않으면 제가 자신을 성폭행(성추행?)한걸로 고소하겠다고 한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안했어도 한걸로 일단 고소해놓고 취하하도록 한다나요? 허허

결과적으로는 검찰까지 가서 질질짜고 반성문 쓰고 기소유예 되었죠.

그런뒤 얼마지나지 않아 바로 옆건물에서 알바하면서 같이 근무하는 여자애랑 머리끄댕이잡고 싸웠죠.

이유는 그 점장 남자애를 두고 여자애 둘이서 싸움...

(근데 이 문제아 여자애는 남자친구가 원래 있음. 갈아타려고 했다가 실패.)

오늘 보니 임신했더군요. 배가 툭 튀어나와서 여전히 입에 "씨발, 좃나~"를 달고 다니면서 걷고 있던데...

나이상으로 아직 학생일텐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어린 나이에 임신, 출산하는 것에 대해서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프랑스에서는 고등학교에 탁아시설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여고생, 여대생이 임신하고 출산하는게 나쁜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인류역사상 지금처럼 결혼과 출산이 늦어진 것은 현대에 들어서 유일하고 이건 인간의 생체적 특성에 반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인간이 만든 사회시스템이 인간의 본성을 해치는 구조라고 보기도 합니다.

다만.

나이가 중요한게 아니라 누가 봐도 엄마가 될 자격이 된 듯 한 애는 결혼이나 출산이 늦고,

엄마준비가 안된 듯 한데 일단 임신부터 하는 애들이 출산이 빠르죠.

(계획해서 임신하고 출산하는 경우가 월등히 적을겁니다. 학생 출산의 경우엔.)

어찌되었건 애가 뭔 죄가 있겠습니까.

부디 손버릇, 입버릇 고치고 좋은 엄마가 되길.

귀엽게 잘 크고 있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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