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 작성일
- 15-05-25 23:31
불자는 아니고 그냥 가끔 절에 바람쐬러가는 사람인데... 어젯밤에 부처님 오신날 뭐할까 하다가 절에가야지 싶더라구요.
아침 일찍 다녀오려고 했으나 늦잠과 꼼지락 때문에 11시넘어서 근처 절로 출발.
가서 연등하나 달고 절하고 점심먹고 커피마시고.... 오후엔 뭐할까 하다가
마곡사로 고고.
마곡사가 충남지역을 관할하는 본사라서 볼거가 좀 있을줄 알았는데 번잡하고 장터같더라구요 ㅡㅡ
행사없을때가면 진짜 좋은데, 오늘은 인파가 ㄷㄷㄷ
여기서도 꽃 한송이 하고 연등 달고 계곡보며 좀 쉬다가 집으로...
마곡사는 터가 진짜 명당이에요
계곡을 끼고 그렇게 넓은 평지가 있다는게 신기...
오늘 절밥을 엄청 먹었네요
근처 절에서 비빔밥 2그릇
마곡사에서 떡국밥 2그릇....
에휴 절에가서도 식충이였네요 ㅡㅡ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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