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트위터 등을 업무 중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문화...
- 작성일
- 13-04-16 13:02
저번주에 한 업체와 미팅 중이었습니다.
두명이 나왔는데...
그 중 어린 직원이...카톡이 울리면 카톡 답변을 보내더군요..(총 대여섯번정도...)
미팅 중에...
그 옆의 상사도 슬슬 짜증이 나는지...
"누군데 그래요? 지금 미팅중이잖아요..."
그 말을 하는 순간 카톡을 안하더군요.
모르겠습니다. 얼마나 급한 일인지...
그 후 한시간동안 별다른 카톡을 안하긴 하던데...
정말 급한 일이라면 양해를 구하고 전화를 하고 마무리하고 오던지...
미팅 후 영 기분이 별로더군요.
조금 황당했던 기억이라...
주위 친구들에게 물어봤더니...부하 직원 중에 업무중이나 회의 중에 카톡하는 어린 친구들이 종종 있다고 하더라구요.'
괜히 말하면 쪼잔해보일까봐...얼마 전에야 직설적으로 얘기한 친구도 있었고..
어제밤 NCIS 시즌10 18편인가에서도 이런 장면이 나오더군요.
국장이 보모를 구하는데, 면접자의 첫인상이 마음에 들었었는데, 본격적인 얘기를 나누려는 찰나
트위터에 이 면접에 대한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고 알려주면서 좋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순간 밴스 국장은 표정이 돌변하며 그 면접을 종료하고 구직자를 내보냅니다.
미팅중이나 대화중에 상대방이 카톡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세요?
업무집중도라는 일적인 측면을 떠나,
배려의 문제라는 생각이라서...저는 별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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