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인터넷, TV가 없는 "인간의 조건"
- 작성일
- 12-12-11 09:10
KBS에서 현재 매주 토요일에 방영하고 있는 "인간의 조건"이라는 예능다큐멘터리입니다.
개그맨 6인이 스마트폰, 인터넷, TV가 없는 상황에서 1주일 동안 버티는(?)
리얼리티 예능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동료 연예인들이나 이쁜 여자 연예인을 억지로 섭외하려는 것 빼고는
보는 재미가 은근 쏠쏠하네요.
세 가지 문명기기(?)들의 부재에 따른 생활변화상(?)에 대한 주제가
조금은 덜 강조되는 것 같아서 아쉽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들 6명이 조립식모델 만들기, 노래부르기, 친구 직접 만나기,
집전화 개설하기, 공중전화 이용하기 등
조금씩 색다른 취미나 행동을 하게 되는 것은 재미있드만요.
암튼 이 프로그램이 원래 던진 질문을 제 자신에게 던져봅니다.
전 스마트폰이 없고 옛날 폴더형 핸드폰을 쓰고 있긴 한데 불편함은 별로 없더군요.
근데 인터넷 없으면 정말 못 살듯하네요.
인터넷 없을 땐 어떻게 다들 생활했는지ㅋㅋㅋㅋ
사실 예전에 복사기라는 기계를 보면서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긴 한데
인터넷은 제겐 더 한거 같아요 ㅋㅋ
텔레비전은 어차피 인터넷으로 한국티비 보는지라
역시 없으면 허전한 대상일 듯하네요 ㅋㅋ
근데 저 타국에 살면서 이 나라 텔레비전은 정말 잘 안 본다는 ㅠㅠ
그래서 이나라 말이 안 느나봐요 ㅋㅋㅋ
암튼....
나영석PD는 CJ로 옮겼다던데
이 프로그램은 고정으로 간다는 이야기를 들었네요.
앞으로도 좋은 스토리 많이 볼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