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의 돌직구?
- 작성일
- 12-08-15 14:29
"다카키 마사오의 딸이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는 것은 물론이고 사실은 후보가 돼서도 안 된다고 생각한다."
오늘 해남에 쇠말뚝 뽑기 행사 가서 이렇게 말했다는데...
이건 돌직구가 아니라 빈볼 같네여.
연좌제의 전형이나 다름없는 발언인데.
박정희-박근혜의 문제는 이미 오래 전에 정리됐지 않나요?
그저 박정희의 딸이기 때문에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의 과오를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 삼는 것..으로요.
단순 혈연관계만 따지자면 민주당에도 책잡힐 사람 몇몇 있을텐데.
선거가 다가오니 정세균도 무리수를 던지는듯.
덧) 혹시나 기자가 의도적으로 뒤튼 부분이 있나 싶어 다른 기사도 찾아봤더니 이데일리에는 이래 나오네요.
"법적으로는 대통령의 자격이 있을지 모르겠으나 민족적으로, 역사적으로는 대통령은커녕 후보의 자격도 없다고 생각한다”
"일본군 중위 다카키 마사오였던 박정희 대통령의 딸이 한일강제병합 102년이 되는 지금 다시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되려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