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독도 1947이라는 책...

이제사 절반 읽었네요. 넘 두꺼워요. ㅠ.ㅠ



다 읽으면 감상평 함 남기겠지만...

지금까지 읽으면서 느낀게...


결국 독도가 현재의 영유권 다툼의 대상이 되게 만든 제1원흉은 대일강화의 책임자였던 미국의 시볼드라는 인물 때문인데...



원래 그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었고..(앳치슨이던가? --a)

그 사람은 중국통으로 대일 징벌적인 강화조약을 주장하는 사람이었다 하던디...

아마 그 분이 계속해서 대일강화 책임자로 있었다면, 애초 강화조약안에 있었고 아무도 태클 걸지 않았던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명확한 문구가 그대로 유지되었겠죠.

아무도 뭐라 안하던걸 뜬금없이 태클 걸어 '독도는 일본땅'으로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던게 시볼드라는 인물이었으니...



뭐.. 일본에서는 독도가 문제가 아니라.. 시볼드 덕택에 강화조약 자체가 일본에게 꽤나 유리하게 작성되게 되었죠.




여튼.. 결국 시볼드를 그 자리에 앉힌건 맥아더였지만...

그 자리를 공석이 되게 만든건 앳치슨이라는 분이 타고 있던 비행기가 추락하는 바람에 그 분이 돌아가셨기 때문이었다는데......




뻘생각이지만...

만약 그 사고가 불의의 사고가 아니었다면......?

왠지 당시 일본은 충분히 그러고도 남지 않으려나 하는 뻘상상을.................




결과적으로 그 비행기사고가 일본의 국익에 끼친 영향이 어마어마한 것이 아닌가 싶어서...

왠지 일본으로써는 충분히 해볼 수 있었던 위험한 도박이 아니었을까 싶은... --;;;;;;;





뻘생각이었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