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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정민규 기자]

"종북좌익을 진보라 부르는 언론을 비판하시오."

부산대학교 학생 A씨는 지난 10월 치러진 철학과 전공 시험에서 문제지를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 배우는 수업의 내용과는 다소 동떨어진 문제가 출제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중간고사와 같은 주제로 리포트를 쓰라는 과제가 중간고사 직후 주어졌다. 교수는 한발 더 나아가 학생들에게 과제를 보수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에 실명으로 게재하라고 요구했다. 이번에는 '부산대학생이 언론을 비판함'이란 제목까지 달라고 지정해줬다. 일부 학생이 반발했지만 결국 30여 명의 학생들이 조갑제닷컴 등의 게시판에 실명으로 글을 올렸다. 최우원 철학과 교수가 맡고 있는 전공필수 수업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이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21031100312300&RIGHT_REPLY=R4


조갑제 닷컴 들어가봤더니 진짜 있네요.

회원토론방 들어가서 부산대로 검색하면.. ㅎㅎㅎ

학점이 달렸으니 이해는 한다고 해도

들어가서 몇개 읽어봤는데 학점 잘 받겠더군요.

뭐 이런 ㅄ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