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기: 여담1
- 작성일
- 12-08-20 16:39
같이 올렸어야 됐는데 못올렸던 자투리 사진들을 모아봤어요.
집에서 또 뒤적뒤적하면 다른게 나올거 같긴 하네요;;ㅎㅎ
프라하에서 베를린으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 철교입니다.
잘 안보이지만 상당히 모던하고 멋진? 건축물이라 아, 독일이지 싶었습니다.
역시 프라하에서 독일로 넘어가는 정경입니다.
멀리서 봐도 보다 깔끔해요, 이쪽이.
첫날의 베네치아입니다.
엄청 맑고 훌륭해 보이지만 엄청 습했어요-_-
힘들힘들.
가까스로 제시간에 도착한 베네치아 어시장.
물고기도 팔고, 야채, 과일도 팔고 고기도 팔고 그래요.
와인도 팔았던가? 뭐 그거야 곳곳에 샵이 있으니까.
솔직히 속초 중앙시장 이런데랑 별로 안달라요;;ㅎㅎㅎ
제가 사랑한 베네치아 No.1 음식점 알 포르테고의 카운터에요.
하우스 와인은 생맥주 통으로 세팅해서 따라줍니다. 하앍하앍
하우스와인입니다. Veneto, Pinot Grigio
베네치아가 있는 베네토 주는 피노그리지오 품종의 비앙코-화이트 와인이 유명해요.
건강하고 신선합니다. 가득 따른 한잔이 1유로!ㅜㅡㅠ
전날 열차에서 고생한 흔적이 얼굴에 아주 라이브하게 나타나네요-_-
하앍하앍
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느므
맛있었던 오징어먹물 파스타와 해산물 튀김.
입맛과 상관 없이 맛있는 음식은 맛있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당연히 마무리는 티라미수죠.
아직도 아른아른 떠오르는 맛...ㅜㅡㅠ
이건 버스 안이에요..ㅎㅎ
버스에서 본 베네치아.
제가 마구 와인을 질러버린 메스뜨레 역 와인샵의 주인아저씨.
저 레버 하나가 하우스 와인 하나씩입니다.
우리 주실라고 스푸만떼 따르시는 중.
그립네요...ㅜㅡㅠ
스푸만떼 마시는 중입니다.
이태리식으로 양념한 익힌 천엽을 안주로 주셨는데, 맛있었어요ㅜㅡㅠ
호텔일거에요 아마..
피렌체에서 산 그라빠, 마데이라 캐스크 숙성.
오묘한 맛이에요+_+
그라빠가 알마냑의 위치까지 어서어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옆에 잔은 세트로 사니까 들어있는 전용잔이에요.
파리의 아이리시 펍.
이건 여기서 만드는 라거라는데, 체코 이후 제일 맛있었던 맥주 중 하나에요.
위치는 생 미쉘 역에서 노트르담을 등지고 나오는 왼쪽.
이건 아이리시 사이더(시드르)- 발포 사과주
음...
생 사이다는 처음 마셔보는데, 그냥 사이다더라구요;;ㅎㅎㅎ
아마 니스 주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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