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오늘 간만에 차출을 했어요.

아침 응~ 하면서 일기예보를 보니 오후에 비가 내린다고.

점심을 먹고 오후 4시쯤...

하늘에서 비가 한두방울씩 내립니다.

음,, 차출하길 잘했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퇴근할때도 비가 그렇게 내리는 겁니다.

이정도면 자출을 해도 충분한 날씨인데 기상청이 뻥을 많이 쳤더라구요. 우씨..

이눔아들은 당췌 그 비싼 슈퍼 컴퓨터로 뭘 하는건지, 기상위성도 띄웠다메???

기상청 ㅅㅂㄹ ㅁ... 내 기름값 내놔라...


2.

에.. 생각지도 못하게 막내 누님께 전화가 왔써염.

전 또 회사 부장님하인줄 알고 에이씨~ 하고 있었는데 ㅋ

누님께서 얼마전에 츠자 한명 소개시켜준다고 제 사진을 보내달라고 했는데

결국 츠자에게 사진과 전화번호를 줬나봐여.

그라믄서 잘해보라고 하는데, 그저 한숨만~ 휴우~

저도 적지 않은 나이라 제 생각으로는 +2 ~ ~4살까지를 마지노선으로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츠자 나이가 -10 인겁니다. ㅡ,ㅡ

하아.. 카톡 사진을 보니 영락없는 어린애 같아요. 이쁘긴 합디다.
 
ㅡ,ㅡ;

혹 저랑 비슷한 연배는 없냐 하니

있긴 있는데 눈들이 많이 높다고.. 꺼엉~

제가 대딩때 지금 초딩 조카들뻘인데.. 에휴..

울 누님들 왜 이러시나..

2년전에는 저보다 7살이나 많은 분을 만나보지 않을래? 하시더만..

이번에는 10살 연하라니..

쫌쫌쫌.. 내 나이 좀 생각하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