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압류라고 문자가 오길래
- 작성일
- 14-01-21 16:35
건강보험 미납분 체납 어쩌고 하면서 뜨더군요
내가 보험료를 안 낸 게 있을리가 없는데라며
조회해보니
4년전에 몇달(회사 그만두고 잠깐 쉴 때) 미납된 게 있다고 하더군요
독촉장 보내고 했다는데
진심 본 적이 없거든요
근데 덜컥 압류
전화 한 통 문자하나 안 오고 -_-
금액이 크기라도 하면 모르겠는데 뭐 얼마 되지도 않는....
일부러 안 낼 생각도 없었고 몰랐던 건데
아무 말도 없이(독촉장을 보냈다고는 하는데 주소지 문제인 건지...)
다짜고짜 압류 걸림
그래서 전화해서 물어봤죠
전화 한 통 해서 계좌알려주고 내라
안 내면 압류한다
이렇게 해야 되는 거 아님? 이라고 했더니
"에이 그렇게 못 해요..."
머야 이건....-_-
은행에 압류통보하고 그 절차 진행하는 게 더 오래 걸릴텐데
저것도 말이라고...
순간 빡쳐서 머라머라 했는데
생각해보니 뭐 딱히 걔 잘못이야 아니긴 한데
좀 어처구니가 없어서.....
근데 빡친 거보다 더 신기한 건
저 쥐꼬리만한 돈으로도 통장압류가 가능하다는 거였네요
거 참....
기업은행 계좌 결제용으로만 쓰다 여유자금 조금 넣어두니 바로 압류,.,,
머 꼭 그런 건 아니겠지만
기업은행 계좌에는 돈을 놔 두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요 ㅋㅋ
그 계좌에 돈 들었는데 압류 안 풀면 어차피 안 낼거다 알아서 하라했더니
낼 10시에 풀린다고 오후에 내라고 하는군요
아침부터 짜증이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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