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경기를 보는 것 같았던 오늘 올림픽 야구
- 작성일
- 21-08-01 22:28
중간에 남자 높이뛰기 결선을 보긴 했지만, 오늘 야구 도미니카전은 전형적인 이의리 선발경기 패턴이었네요.
이의리가 삼진을 많이 잡으면서 잘 던지지만 득점 지원이 없어서 패전 투수가 될 위기에서 마운드를 내려갑니다.
(유구한 전통에 빛나는 기아의 에이스 대접)
그리고 불펜이 무실점 내지는 큰 실점을 내주지 않고 경기 후반이 되고요.
(이의리가 크게 무너지지 않고 5이닝 이상 이닝을 먹지만 이닝을 열심히 쪼개면서 불펜 투수들이 많이 등판합니다.)
경기 후반에 타자들이 이의리 노 디시전을 만들어 줍니다.
(경기는 이기기도 하고 지기도 하지만 홈경기는 전승)
시즌 성적은 4승 3패지만 등판시 팀 성적은 10승 4패(71.4%)인 승요 이의리는 올림픽에서도 여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