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첩장, 돌잔치에 참가비, 인원제한 적었으면...
- 작성일
- 13-02-23 19:58
최근 온라인에서 파이어된 글 주제중 한명인데...
친구들과의 술자리 주제에도 적잖게 올라오는 주제이기도 하죠.
(야 그놈은 내 결혼 때 10만원이나 부조했더라...누구는 3만원밖에 안냈더라.... 이런 식의...)
이런 문화를 워낙 싫어해서 그런지...
참가비, 인원제한 등을 적었으면 좋겠어요.
이게 무슨 가식적인 행위인지...
앞에서는 참석해서 축하만 해달라고 꼭 와서 밥 먹고 가라고 그러면서...
뒤로는 돈으로 사람을 평가하고, 몇명을 데려왔니하면서 축하해주러온 사람 쓰레기 만들고...
예전부터 있었던 문화라고...
아름답게 지켜나가고 싶으면...아름답고 합리적으로 발전시켜나가야지...
지금의 축의금 문화는 너무나 잘못되어 있지 않나요?
자신들이 호화롭게 결혼하고 싶어해서 고급식장을 선택하면서
왜 그 부담을 하객들에게 부담시키고, 그걸로 하객들을 평가하려하는지 모르겠어요.
마음은 볼 생각을 하지 않고 바로 앞에서 봉투를 까서 현찰의 액수로 사람을 평가해버리는...
저는 이 문화를 제 대에서 끊고 싶어서...
정말 친한 친구들 행사 아니면 참석 안하고 있어요.
장례식은 좀 예외로 하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