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다저스 타선의 핵심은 라미레즈인듯
- 작성일
- 13-10-16 13:22
다저스가 오늘 2대4로 짐으로 해서
시리즈 1승 3패로 몰리게 됐는데요
무엇보다 타선이 제대로 터져주지 못하고 있는게
가장 큰 원인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그 원인의 중앙엔 헨리 라미레즈의 부상이 있네요
1차전에 센루 켈리한테 당한 옆구리 직격 사구로
갈비뼈 미세 골절이 왔고 그 후로 시리즈 내내 출장했다
못했다 하고 있죠
그리고 나와서도 제대로된 타격을 못하고 있으니까요
그나마 어제 이긴 게임에 나와선 중요한 진루 플라이 쳐주고
안타도 두 개 쳐주고 하니 그런대로 다저스 타선이 돌아가던데
오늘은 첫 타석 부터 표정이 안좋더니 결국 7회에 교체됐습니다
교체 전 타서에서 연속 세 번 같은 곳에 오는 직구를 배트 한 번
내지 못하고 삼진 당하는 것 보니 통증 때문에 타격을 제대로
할 수 없는 걸로 보이네요
이런 상태에서 5차전 출전 자체도 불분명해 보이고 다저스로써는
난감한 상황입니다 어제 경기만 봐도 라미레즈가 살아야
타선 전체가 힘을받는 느낌이었으니까요
만약 이대로 센루가 챔스쉽을 가져간다면
켈리가 최고 수훈갑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고의였는지 아닌지 알 수 없지만
어쨌든 시리즈 1차전 초반에 상대팀 핵심 타자를
갈비뼈 골절로 보내버렸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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