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여기서만 꺼내는 이야기입니다만..
제가 그제,어제 이틀동안 태안현장에 일이 있어서 내려왔는데...

일 도와주시는 장비 기사님하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기사님이 인천에서 내려와서 일하고 계신다길래 그쪽 부두 일 끊겼냐고 물어보니까..
청해진쪽 일을 받아서 해왔는데 세월호 사고 나서 현장 일이 끊어졌다며,

그 선장 자기도 아는 친구인데 자기도 듣기로 음주와 도박을 좋아했다고...

뭐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지만, 올리긴 좀 그렇고..
오늘 올라온 기사에 본인이 고의로 살인한 게 아니었다고 호소하는 기사 보고 기억나서 올려보네요-_-;

근데 선장, 항해사가 죄인, 해경이 무책임한 놈, 유병언이 죽일놈, 선급업체가 나쁜놈 이러고 매스컴을 참칭하는 족속들이 허구헌날 방송과 신문쪼가리로 미친듯이 떠들어 대고만 있는데, 

그렇다면 결국 수백병의 아이들,일반인들은 살해 당했다는 거 밖에 안되잖아요. 

죄다 나쁜 놈들 밖에 없으니까. 안그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