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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드 표절논란"…왜 로이킴만 뭇매를 맞아야 하나


http://tvdaily.mk.co.kr/read.php3?aid=1373894283540716010



일부 누리꾼이 지적한 것은 2013년 4월 저작권이 등록된 '봄봄봄'이 2012년 3월 등록된 어쿠스틱 레인의 '러브 이즈 캐논'과 상당 부분 멜로디가 유사하다는 점이다.

그러나 로이킴의 '봄봄봄'을 비롯해 표절 곡으로 꼽힌 곡들은 모두 일명 머니코드라 불리는 '캐논 코드'에서 파생된 멜로디로부터 생성됐다. 뿐만 아니라 유명 가스펠 곡인 꿈이 있는 자유의 '소원' 역시 캐논코드로 만들어졌다.

현존하는 많은 곡은 캐논코드로부터 비롯됐다. 이는 작곡하는데 분명 한계가 있고, A파트가가 비슷할 수밖에 없다는 게 음악관계자들의 공론이다.

만약 로이킴의 '봄봄봄'이 표절이라면 캐논코드를 사용한 최초의 곡을 제외하고, 이를 변형한 나머지 곡은 전부 '표절'이라는 것을 반증하게 되는 셈이다.

그러나 표절논란에 휘말린 이는 로이킴 뿐이다. 대중은 유독 로이킴에게만 냉정하다. 현 시점에서 그저 분위기에 휘둘리는 '마녀사냥'이 아닌 사실을 좀 더 너그러이 보는 시선과 따뜻한 격려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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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헬벨의 캐논은 수백년 전 사람으로 이미 저작권 만료.

 하지만 어쿠스틱 레인의 캐논 변주 '러브 이즈 캐논'은 캐논을 새롭게 해석해 재탄생시켰으므로 새롭게 저작권 시효가 발생.

캐논을 자신의 스타일대로 변주하는 건 상관 없지만, 이미 변주된 곡을 따라 하는 건 표절이죠.

여튼 지금까지 입금 기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