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내난다"는 표현이 있는지요?
- 작성일
- 16-05-14 16:15
 http://d0798 [270] |
검색을 해보니 "짠내난다"고 수정이 되던데...ㅎ
2년전엔가 한번 진상고객이 도넛츠에 쩐내난다고 주장을 했을 때 처음 들어봤고
좀전에 유과를 가지고 와서 쩐내나는데 저더러 먹어보라고 이야기를 하더군요.
일단 그게 뭔 소린지를 모르겠어서 이물질이나 변질이 되었냐고 되물었죠.
그랬더니 쩐내가 뭔소린지를 모르냐고 되묻더군요?
애들이 뭘 보고 "쩐다.쩔어."는 들어봤는데 먹는걸 가지고 쩐내난다는 표현은 2년전에 처음 들었고 이번에 두번째네요.
알바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니 "기름에 절은 냄새가 난다"는 뜻이라네요.
내가 어휘력이 부족한건지 아니면 잘 안쓰는 단어인건지...
참 당혹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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