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인에게 "이 새끼가 나쁜놈"으로 몰빵하기.
- 작성일
- 16-05-13 11:34
 http://d0798 [197] |
지난 세월호사태때도 그렇고 이번에 옥시사건도
특정인을 나쁜놈으로 집중적으로 몰아서 그 인간을 난도질 하는걸로 끝내려는 경향성이 보입니다.
이번에 기사화된 것 중하나 옥시 전대표가 변호사에 '내 연기 괜찮았느냐?'고 했던걸 검찰이 들어서 위에 보고했다는게 기사화되었죠.
근데 이게 아무리 봐도 말이 안되잖아요? 옥시대표가 정신병자가 아닌이상에야 남들 이목이 다 있는 곳에 그리 말한다?
'내 얘기 괜찮았느냐'고 변호사에게 물었던걸 "내 연기"로 정리해버려서 국민적 공분을 이 사람한테 몰아가겠다는 의도가 뻔히 보입니다.
세월호때도 유병언이가 개새끼고, 그 아들내미가 치킨을 좋아하고, 나쁜 선장놈은 조사받는 과정에서 밥을 남김없이 다 먹었고...
이딴식의 뉴스로 도배되었죠. 밥은 다먹으면 어때요. 그게 본질도 아니고.
이런 제품이 허가난것도 문제인데
행정부의 책임소재는 최소화 하고 개개인의 행동은 극도로 악마화하는 패턴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놈을 엄벌에 처했으니 "사태 종료." 끝!
뭐 요런 스타일이 계속 반복되는 것 아닌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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