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 작성일
- 13-02-01 20:35
며칠 전 친구가 페이스북에 글을 하나 올렸어요. 내용인 즉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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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저의 연극 동료들 및 선배님들(저와의 개인적 친분을 떠나서)께 꼭 상의 드리고 싶은 문제가 있습니다. 다소 길더라도 꼭 읽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제가 지금부터 말씀 드리고자 하는 이야기는 여러 이유에서 저를 무척이나 괴롭게 하는 일임을 먼저 알려드립니다. 이 일을 목도하는 것이 저에게는 '분노' 인지 '절망감'인지 아니면 새로운 '원동력'될 수 있을지 저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노력하여 다분히 '상식'의 차원에서 말씀 드려 보겠습니다.
어제 우연히 동료들과 함께 한국공연예술센터(이하 한팩)에서 발간하는 정기간행물 2월 호를 보게 되었고 거기서 2월,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민중극단의 '한강의 기적'이라는 공연이 올라간다는 홍보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간행물에 다음과 같은 공연 시놉시스가 실려있었습니다.
박근혜 새 정부가 오는 2월 25일 출범하기에 앞서 당선인은 인수위 개최 첫날 전체 인수위원 회의에서 당부의 말씀을 통해서 '한강의 기적'을 언급하였다. 새 정부의 주요 국정 목표로 복지와 더불어 현재 세계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경제성장 패러다임의 구축을 다짐했으며 '잘 살아보세'의 꿈을 재현할 것을 호소했다...이는 자원도,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인프라도 없었던 1960년대 우리나라에, 선두에 있었던 이들의 이야기이다.(한팩뷰 2013.2월호)
그리고 더불어 이 작품을 쓴 정진수 연출가는 연출의도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었습니다, '<한강의 기적>은 2011년 5.16 50주년을 기념하여 초연된 바 있는, 2010년 6.25 60주년을 기념한 <6.25전쟁과 이승만>에 이은 작품이다...<한강의 기적은> 2013년 박근혜 새정부의 출범에 맞추어 창단 50주년 기념 공연의 첫 작품으로 재공연을 기획하였다.'
존경하는 동료, 선배 여러분, 저는 이 글을 <한강의 기적>이라는 작품의 기획의도와 내용에 동의하지 못하기 때문에 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10번을 다시 생각해 보았는데도 그냥 넘길 수 없는 것은 바로 <한국공연예술센터>라는 국공립단체.극장의 처사에 관한 것입니다. 한팩은 기본적으로 문화관광부 산하기관이기 때문에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그것은 다시 말해 '공신력'이 요구되는 공공기관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공신력'은 기본적으로 한 사회가 지탱되고 함께 모여 살 수 있기 위해 이루어진 '사회적 합의'와 그 합의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보편적 '가치'를 지켜나갔을 때 생겨나는 것입니다. 공립기관이 이 '공신력'을 잃게 되면 공공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되는 것은 당연한 논리일 것입니다..
그런데 <한강의 기적>이라는 작품은 작가가 밝혔듯이 '5.16을 기념하는 정신'이 작품의 시초가 되고 있습니다(매우 공식적으로 그렇게 밝히고 있지요). 5.16쿠데타는 이미 국민들 사이의 정서에서 뿐 만 아니라 국가최고 헌법기관에서 조차 '위헌 판결'을 내리고 쿠데타라고 규정했던 군사반란 입니다. 이는 좌우 진영논리를 떠나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낸 사항이라는 것입니다. <한강의 기적>은 이러한 보편적 합의를 부정하고 있는 내용의 공연인데, 문제는 이러한 공연을 '공신력'을 근간으로 존재하는 국,공립 극장에 버젓이 올려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연극'이 대학로의 사립 극장에서 올려지는 것은 문제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자신들의 돈을 들여 그러한 주장을 하는 것은 그분들의 자유의지일 테니까요. 그러나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립(Public)극장에서 기초적인 '사회적 합의'에 어긋나는 연극이 올려지게 되는 것은 극장의 공신력을 스스로 포기한다는 이야기와 마찬가지 입니다. 예술적 상상력으로 이분법 적 갈등을 넘어 창조적 통합의 기능을 수행해야 할 '극장'이 오히려 사회적 분열을 조장하는 공간으로 '타락'하게 되는 것입니다.(제가 극장에서는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여러분들도 이해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또 이 공연은 한팩 기획공연이 아닌 대관공연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한팩에서 운영하는 공립극장은 공적 자원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다른 사립극장들보다 대관료가 저렴합니다. 다시 말해 한팩의 극장에 대관선정이 된 것 자체가 국민의 세금을 근간으로 한 공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동료, 선배 여러분, 저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사실이 너무 슬픕니다. 혹 어떤 분은 저건 그냥 몇 몇 사람들의 개인적 의견, 또는 선택일 뿐이니 너무 개의치마라.'라고 말하실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국공립 극장 중 한 곳인 '한국공연예술센터'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저는 앞으로 제 삶의 터전이 될 이 연극계에 너무 큰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젊은 연극인의 한 사람으로써 어떠한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 조용히 못 본 척 속으로만 타산지석으로 삼고 지나쳐야 하는지 무척 고민이 됩니다. 하여 여러 동료, 선배 예술가님들께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조용히 지나가기에는 가슴 속 동요가 너무 큽니다. 가장 어린 저와 저희 동료들부터 밑에서 밀고 올라가야 하는 겁니까? 아님 누가 저희를 대신하여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조치를 취해주실 수 있습니까? 연극계 동료, 선배님, 선생님들. 제가 지금 신경 쓰지 말아도 될 것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까?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절대로 어떤 정치적 입장의 다름의 기준으로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상식(common sense)'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탁 드립니다. 현명한 조언을 던져주세요. 저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 까요?
2013.1. 28
연극 연출가이기 앞서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ㅇㅇㅇ 드림
어제 우연히 동료들과 함께 한국공연예술센터(이하 한팩)에서 발간하는 정기간행물 2월 호를 보게 되었고 거기서 2월, 아르코 예술극장 소극장에서 민중극단의 '한강의 기적'이라는 공연이 올라간다는 홍보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간행물에 다음과 같은 공연 시놉시스가 실려있었습니다.
박근혜 새 정부가 오는 2월 25일 출범하기에 앞서 당선인은 인수위 개최 첫날 전체 인수위원 회의에서 당부의 말씀을 통해서 '한강의 기적'을 언급하였다. 새 정부의 주요 국정 목표로 복지와 더불어 현재 세계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경제성장 패러다임의 구축을 다짐했으며 '잘 살아보세'의 꿈을 재현할 것을 호소했다...이는 자원도, 자본도, 기술도, 경험도, 인프라도 없었던 1960년대 우리나라에, 선두에 있었던 이들의 이야기이다.(한팩뷰 2013.2월호)
그리고 더불어 이 작품을 쓴 정진수 연출가는 연출의도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었습니다, '<한강의 기적>은 2011년 5.16 50주년을 기념하여 초연된 바 있는, 2010년 6.25 60주년을 기념한 <6.25전쟁과 이승만>에 이은 작품이다...<한강의 기적은> 2013년 박근혜 새정부의 출범에 맞추어 창단 50주년 기념 공연의 첫 작품으로 재공연을 기획하였다.'
존경하는 동료, 선배 여러분, 저는 이 글을 <한강의 기적>이라는 작품의 기획의도와 내용에 동의하지 못하기 때문에 쓰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제가 10번을 다시 생각해 보았는데도 그냥 넘길 수 없는 것은 바로 <한국공연예술센터>라는 국공립단체.극장의 처사에 관한 것입니다. 한팩은 기본적으로 문화관광부 산하기관이기 때문에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곳입니다. 그것은 다시 말해 '공신력'이 요구되는 공공기관이라는 것을 뜻합니다. '공신력'은 기본적으로 한 사회가 지탱되고 함께 모여 살 수 있기 위해 이루어진 '사회적 합의'와 그 합의의 토대를 이루고 있는 보편적 '가치'를 지켜나갔을 때 생겨나는 것입니다. 공립기관이 이 '공신력'을 잃게 되면 공공기관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수 없게 되는 것은 당연한 논리일 것입니다..
그런데 <한강의 기적>이라는 작품은 작가가 밝혔듯이 '5.16을 기념하는 정신'이 작품의 시초가 되고 있습니다(매우 공식적으로 그렇게 밝히고 있지요). 5.16쿠데타는 이미 국민들 사이의 정서에서 뿐 만 아니라 국가최고 헌법기관에서 조차 '위헌 판결'을 내리고 쿠데타라고 규정했던 군사반란 입니다. 이는 좌우 진영논리를 떠나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낸 사항이라는 것입니다. <한강의 기적>은 이러한 보편적 합의를 부정하고 있는 내용의 공연인데, 문제는 이러한 공연을 '공신력'을 근간으로 존재하는 국,공립 극장에 버젓이 올려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 '연극'이 대학로의 사립 극장에서 올려지는 것은 문제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자신들의 돈을 들여 그러한 주장을 하는 것은 그분들의 자유의지일 테니까요. 그러나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립(Public)극장에서 기초적인 '사회적 합의'에 어긋나는 연극이 올려지게 되는 것은 극장의 공신력을 스스로 포기한다는 이야기와 마찬가지 입니다. 예술적 상상력으로 이분법 적 갈등을 넘어 창조적 통합의 기능을 수행해야 할 '극장'이 오히려 사회적 분열을 조장하는 공간으로 '타락'하게 되는 것입니다.(제가 극장에서는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면 안 된다!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은 여러분들도 이해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또 이 공연은 한팩 기획공연이 아닌 대관공연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겠지만 기본적으로 한팩에서 운영하는 공립극장은 공적 자원의 지원을 받기 때문에 다른 사립극장들보다 대관료가 저렴합니다. 다시 말해 한팩의 극장에 대관선정이 된 것 자체가 국민의 세금을 근간으로 한 공적 지원을 받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동료, 선배 여러분, 저는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사실이 너무 슬픕니다. 혹 어떤 분은 저건 그냥 몇 몇 사람들의 개인적 의견, 또는 선택일 뿐이니 너무 개의치마라.'라고 말하실 수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국공립 극장 중 한 곳인 '한국공연예술센터'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저는 앞으로 제 삶의 터전이 될 이 연극계에 너무 큰 실망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젊은 연극인의 한 사람으로써 어떠한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 조용히 못 본 척 속으로만 타산지석으로 삼고 지나쳐야 하는지 무척 고민이 됩니다. 하여 여러 동료, 선배 예술가님들께 조언을 구하려고 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 까요? 조용히 지나가기에는 가슴 속 동요가 너무 큽니다. 가장 어린 저와 저희 동료들부터 밑에서 밀고 올라가야 하는 겁니까? 아님 누가 저희를 대신하여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조치를 취해주실 수 있습니까? 연극계 동료, 선배님, 선생님들. 제가 지금 신경 쓰지 말아도 될 것을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것입니까? 다시 한 번 말씀 드리지만 저는 절대로 어떤 정치적 입장의 다름의 기준으로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오로지 '상식(common sense)'을 기준으로 말씀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부탁 드립니다. 현명한 조언을 던져주세요. 저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할 까요?
2013.1. 28
연극 연출가이기 앞서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ㅇㅇㅇ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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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사람들의 의견이 모이고 페이스북에 페이지를 만들고
한국공연예술센터 홈페이지에 공개질의를 하기로 했어요.
올릴 내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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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 개 질 의 서
수신 : 한국공연예술센터
내용 : 한국공연예술센터(이하 한팩)가 내부심의를 거쳐 대관 선정한(2013년 2월14일-2013년 2월 24일 공연예정) 민중극단의 '한강의 기적'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극장에서 올려지는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해명을 요구합니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작품은 작가가 밝혔듯이 '5.16을 기념하는 정신'이 작품의 시초가 되고 있습니다. 5.16쿠데타는 이미 국민들 사이의 정서에서 뿐 만 아니라 국가최고 헌법기관에서 조차 '위헌 판결'을 내리고 쿠데타라고 규정했던 군사반란 입니다. 좌우 진영논리를 떠나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낸 사항을 부정하고 있는 <한강의 기적>이 공공극장에 올려졌을 경우 특정 계층 및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적 주장으로 전달되어질 위험성이 크며 이에 공립기관의 근간이 되는 공신력은 물론 연극계를 넘어 사회전반의 공공성이 침해될 것이라는 우려가 연극인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한팩의 대관선정 공고에 의거하면 초기 민중극단의 대관 선정 작품은 <얼음 장수 돌아 오다>이었는데 추후 작품이 <식민지에서 온 아나키스트>로 바뀌었고 대선 후 최종적으로 <한강의 기적>으로 다시 변경 되었습니다. 한겨레 신문 정상영 기자의 기사(2013.01.31)에 따르면 1차 변경 시 내부심사가 이루어져 변경이 받아들여졌고 몇 일 후 다시 제목변경 요청이 들어와 이를 동일작품으로 오인하여 승인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공개질의 합니다.
1. 민중극단 <한강의 기적> 공연의 대관심의 과정 전반(심사 기준, 위원 등)에 대한 투명한 해명을 부탁 드립니다.
2. 불합리한 대관심의 과정이 있었다면 이에 대한 한팩의 공식적인 공개 사과를 요청합니다.
3. 만약 대관심의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가 인정된다면 민중극단 <한강의 기적>공연의 대관승인 취소를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위의 세가지 질의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을 2월 7일 까지 요청하는 바입니다.
2013년 0월0일
누구, 누구, 누구........일동.
수신 : 한국공연예술센터
내용 : 한국공연예술센터(이하 한팩)가 내부심의를 거쳐 대관 선정한(2013년 2월14일-2013년 2월 24일 공연예정) 민중극단의 '한강의 기적'이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극장에서 올려지는 문제에 대한 전반적인 해명을 요구합니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작품은 작가가 밝혔듯이 '5.16을 기념하는 정신'이 작품의 시초가 되고 있습니다. 5.16쿠데타는 이미 국민들 사이의 정서에서 뿐 만 아니라 국가최고 헌법기관에서 조차 '위헌 판결'을 내리고 쿠데타라고 규정했던 군사반란 입니다. 좌우 진영논리를 떠나서 사회적 합의를 이루어낸 사항을 부정하고 있는 <한강의 기적>이 공공극장에 올려졌을 경우 특정 계층 및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사적 주장으로 전달되어질 위험성이 크며 이에 공립기관의 근간이 되는 공신력은 물론 연극계를 넘어 사회전반의 공공성이 침해될 것이라는 우려가 연극인들 사이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한팩의 대관선정 공고에 의거하면 초기 민중극단의 대관 선정 작품은 <얼음 장수 돌아 오다>이었는데 추후 작품이 <식민지에서 온 아나키스트>로 바뀌었고 대선 후 최종적으로 <한강의 기적>으로 다시 변경 되었습니다. 한겨레 신문 정상영 기자의 기사(2013.01.31)에 따르면 1차 변경 시 내부심사가 이루어져 변경이 받아들여졌고 몇 일 후 다시 제목변경 요청이 들어와 이를 동일작품으로 오인하여 승인했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공개질의 합니다.
1. 민중극단 <한강의 기적> 공연의 대관심의 과정 전반(심사 기준, 위원 등)에 대한 투명한 해명을 부탁 드립니다.
2. 불합리한 대관심의 과정이 있었다면 이에 대한 한팩의 공식적인 공개 사과를 요청합니다.
3. 만약 대관심의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가 인정된다면 민중극단 <한강의 기적>공연의 대관승인 취소를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위의 세가지 질의에 대한 공식적인 해명을 2월 7일 까지 요청하는 바입니다.
2013년 0월0일
누구, 누구, 누구........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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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왜 불펜에 올리냐 하면요...
페이스북 페이지에 댓글로 의사표명을 하는 사람들의 이름을 모두 공개질의서 명단에 넣기로 해서
베팍 여러분 중에도 서명하고 싶으신 분은
로 들어가셔서 댓글 달아주시면 좋고,
혹시 회원이 아니라서 안되거나 하면 저에게 페이스북 이름 쪽지로 알려주시면 초대할게요.
(그러면서 은근 페북친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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