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예전 만큼 비빔면을 자주 먹지는 않지만,

요새 비빔면을 새롭게 먹어보고 있어요.

일단 팔도비빔면이 좀 물려서, 열무 비빔면 메밀 비빔면 고루 먹어봤습니다.

근데 열무비빔면은 너무 맵고, 메밀비빔면은 스프에 물이 많은 느낌이고, 좀 심심한 맛입니다.

그러니 각각 먹기는 좀 벅차더군요.

열무비빔면에 국수를 좀 더 넣어서 먹는 것도 나쁘지 않았는데,

이 두 비빔면을 섞어 먹으니 적당히 매콤하고 좋더군요.

면이 익는 속도가 조금 다르긴 한데 열무비빔면 면을 먼저 넣고, 메밀비빔면을 조금 있다 넣으면 얼추 비슷하게 익더군요.

근데 이게 두 개라서 쉽사리 먹기가... -_-;;;;

요즘 먹는 양이 줄어서 두 개를 먹기가 부담스럽더라고요.

그래서 반개씩 쪼개 넣어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