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은 싫어하지만 그 다음날을 좋아하는 이유는
- 작성일
- 12-11-02 11:40
어제가 이곳 시간으로 할로윈이었더랬지요.
이전 글에서도 밝혓지만 개인적으론 이 명절아닌 명절을 조콤 싫어라 한답니다.
이 나라에 살면서 이 나라의 문화는 그래도 존중해주자는 생각은 있지만
뭐 이거 말고도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 여러 가지가 있는지라
할로윈까지 챙겨주고 싶은 생각은 없었답니다.
암튼 근데 제가 반기는 건 있으니
바로 할로윈 다음 날입니다.
이유인 즉슨, 할로윈 다음 날, 즉 오늘 마트에 가면
어제까지 팔고 남은 각종 사탕과 초콜렛을 무진장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이지요.
스니커즈, 킷캣 등 각종 초콜렛류를 섞어서 큰 포장에 담아서 팝니다.
분장을 하고 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애들한테 나눠주라고 파는 겁니다.
근데 이게 할로윈이 지나면 바로 최소 30%에서 최대 70%까지 세일에 들어간단말이죠.
그래서 아까 낮에 가서 맛난 초콜렛류들을 싼 값에 가져왔답니다.
암튼 할로윈 다음 날은 좋습니다.
다음 타겟은 추수감사절 다음 날과 성탄절 다음 날입니다.
사실 성탄절 이후가 며칠 동안이 연중 가장 뭔가를 사기 좋은 시기입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