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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이라고 하긴 좀 그런가요?

여튼... 이번 트레이드 소동을 보면서 제일 이해가 안됐던데...

한화는 솔직히 당장 우승을 노리는 팀은 아니고...

어찌보면 팀을 정비해서 가까운 미래에 또는 4~5년 뒤에는 우승을 노릴만한 팀을 만드는 것이 목표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그렇다면 유창식이라는 리그 최고 포텐급인 선수는 당연히 데리고 있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뭐... 트레이드 대상으로 올랐던 정수빈선수도 유창식과 나이도 비슷한 나름 유망주이기에... 유망주 팔아 즉전감 사온다는 것이 정확히 성립할 수는 없겠지만... 여튼 같은 급이라면 투수>>야수인 것이 야구판이기에...

한화는 이 트레이드를 왜 하지? 싶은 트레이드루머였네요. --;

그건 베어스도 마찬가지...

베어스는 반대로 당장 우승을 노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팀인데...

즉전감들을 팔아서 당장 우승에는 도움되지 않을 유망주를 사오려하다니...

뭐 용덕한이야 팀 입장에서는 당장 1군 전력에 보탬이 되기 힘든 상태였기에 유망주랑 바꿔오는건 이해가 가지만..

정수빈같은 선수는 아니잖아요.

당장 베어스 뎁쓰가 깊다지만...

외야수만큼은 이성열 트레이드 이후 그렇지도 않거든요.

박건우나... 올 신인 1, 2픽 선수들이니... 포텐은 있다지만 1군 검증 안된 유망주일 뿐이고...

당장 작년 PS에서 정수빈 부상당하자 외야수 빵꾸나서 NC 드래프트가 있음에도 갓 군제대한 민병헌을 부랴부랴 등록해야만 했던 베어스 외야의 뎁쓰인데...

내야수 허경민을 외야 겸업 시켰던 베어스인데...

내야수도 아니고 외야수 트레이드라니... --;

여튼 트레이드 대상 선수들에 대한 가치비교를 떠나서...

양 팀이 왜 하는지 도저히 이해 안가는 트레이드 루머였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