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쿡에서 싸이 강남스타일 인기가 쩔긴 쩔었던 듯...
- 작성일
- 13-04-30 09:48
뭐 싸이가 빌보드 2위도 찍고 각종 미쿡 공중파 출연에...
결정적으로 뉴욕 타임스퀘어 재야의 종 행사... 아니... 여튼 새해맞이 무대에 오르는 등...
싸이가 미쿡에서 엄청 인기 있음을 각종 방송과 기사들을 통해 접하기는 했었지만...
미쿡땅에서 직접 그걸 겪게 되니 괜히 감회가 새롭네요.
강남스타일이 도대체 언제적 노래인데...
(라고 해봤자 작년 가을이긴 하지만... 하루가 다르게 인기곡이 바뀌는 가요시장에서 6개월 이상 지난 노래는 고전 아닌감요? ^^;;)
4월초에 가족들과 함께 범고래쇼로 유명한 샌디에고 씨월드에 갔었는데..
오오옷~
씨월드의 인기쇼중의 하나인 바다사자쇼의 중요한 테마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나오더군요.
강남스타일이 정말 인기가 있었구나 싶었는데...
주말에 시간 나는대로 이곳 저곳 돌아다니는 와중에,
맛폰 범퍼를 파는 간이 상점에서 싸이의 형상을 한 범퍼가 눈에 띄더군요.
그것도 아주 광범위하게...
헐... 진짜 인기 있구나~~
지난 주말에는 가족들과 함께 헐리우드 나들이를 했었는데요.
헐리우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명 스타들이 직접 찍은 손도장 발도장이 가득한 차이니스 씨어터 광장에서...
이어지던 미쿡어 노래들이 끝나고... 갑자기 싸이 강남스타일이 울려퍼지더란... 헐...
순간 '어라?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 노래인데' 싶었던 울 4살짜리 막내 아드님께서,
길거리에서 잠깐잠깐 싸이 말춤 흉내를 내는 바람에 지나 가던 미쿡인들의 귀여움을 독차지 하신...
아..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 일이라 사진을 못찍은게 못내 아쉬운... ㅠ.ㅠ
여튼... 아직까지 강남스타일의 흔적을 곳곳에서 체험할 수 있을 정도면..
한참 인기 있을 때는 얼마나 대단했을까.. 싶은...
각설하고...
젠틀맨은 길거리나 미국방송등에서 아직 못들어 봤...
뭐.. 저희 집은 미국방송은 야구 농구와 디즈니채널 빼고는 거의 안보긴 하지만서두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