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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재판을 맡고있는 검찰이 7일 법원의 재정신청을 받아들여 이종명 전 국정원 3차장과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정보국장을 불구속기소했다.

특별수사팀(윤석열 부장검사)은 또 현재 원세훈 전 국정원장(62)과 김용판 전 서울지방경찰청장(58)의 재판을 맡고 있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이범균 부장판사)에 사건을 배당해 함께 심리해줄 것을 요청했다.

민 전 단장은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역삼동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대선관련 댓글을 올린 의혹을 받고 있는 국정원 심리전단 여직원 김모씨(29)의 직속 상관이다.

이 전 3차장은 민 전 단장의 상관이자, 김 직원의 오피스텔 앞에서 민주당 당직자 등이 대치할 당일 오후 7시쯤 김용판 전 서울청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들에 대한 수사를 축소·은폐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원 전 원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모든 혐의를 부인한 바 있다.

3차장이 드디어 기소되었군요.

3차장이 원래 대북파트 담당인데, 원세훈 취임 이후 대북 전략국을 폐지했죠.

그렇다면 그 아래 직원들은 과~연 무슨 일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