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이 시끄럽나 보네요.
- 작성일
- 13-08-21 07:54
저기는 아직까지 운영진, 게시판지기 갖고 이 난리를;;;
사람이 모여서 사는 곳에는 이런 일이 늘 발생할 수밖에 없어요.
아니면 커뮤니티가 아예 망하던지요.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이 없듯이 인간의 마음 또한 예나 지금이나 매 한가지입니다.
사람이 모여 살면 어떤 형태로는 트러블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신뢰에 대한 얘기들을 많이 하시는데, 가만 잘 생각해보세요.
나 자신은 얼마나 늘 100% 타인에게 신뢰를 잃지 않게끔 살아왔는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무결점으로 살아왔다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은 단언컨데; 메탈뿐 없을 거에요.
그리고 본인 스스로도 자기 자신을 무작정 신뢰할 수만은 없을테구요. 자기 자신에게 또 가장 약하잖아요. ㅎㅎ
제가 하고픈 얘기는 그러니 사람을 믿지 말자 뭐 이런 씨니컬한 얘기는 아니고,
이런 일들은 인간사 늘상 발생하는 문제이니 문제가 발생하였을 때에는 지혜를 모아 잘 헤쳐나가고,
또 한동안 평온하게 살다가 이런 일 다시 발생하면 또 지혜를 모아 헤쳐나가고 하면 된다 그런 얘기입니다.
베팍이 조용해 보이지만 베팍도 사람사는 곳인지라 지금까지 크고 작은 문제들이 계속해서 발생했습니다.
물론 소규모 커뮤니티라 빈도의 차이는 좀 있지만요. 하지만 원활하게 잘 유지되고 있는 부분은
운영진들과 회원들 모두 이곳을 아끼는 마음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일 거에요.
저는 옆집에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려 할 때, 베팍이 생겨나서 사실 옆집에 대한 큰 애정은 없습니다만
제가 애정이 없다고 다른 분들까지 그러하지도 않을테고 온라인에서는 군중심리가 너무 과도하게 발현될 때가 있기에
여기 계시는 분들이라도 차분히 사태를 보시고 배울건 배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해서 글 남깁니다. 주제는 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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