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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애시당초 제도를 엿같이 만들어 놓은 교육당국의 문제가 근본적인 문제 아니

애시당초 중학교부터 무슨 자율형 사립학교네 국제중학교네 이따위를 만들어 놓은

신자유주의 교육정책이 문제죠.

자 거슬러 올라가면 그렇다는 겁니다. 언제나 문제의 해결지점은 근본적인 지점에 있는 거 맞습니다.

다만, 그 제도의 맹점을 이용한 점이 비판받아야 하느냐 아니냐는 물론 개인적인 기준에 의해

비판할수도 아니할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가지만 더 생각해보죠.

이재용이 누군가요?

한해 매출이 국가예산에 맞먹는 거대 기업 삼성의 차기 오너입니다.

물론 이재용은 자기 능력(이게 있는지는 모르겠으나)이 아니라 아버지로부터

아버지가 짜낸 꼼수로 경영권을 상속받을 것이 거의 99%입니다.

3%도 안되는 실질 지분으로 거대기업집단 삼성의 주인인 거죠.

과연 이런 자에게 "배려"를 해줘야 하나요?

좀 솔직히 쪽팔리죠. 대한민국에서 천하의 이재용이

아들래미를 사회적 배려 전형으로 입학 시켰다는 거

쪽팔리는 줄 알아야 합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바라지도 않는데,

다만 부끄러운줄은 알아야죠.

진짜 어떻게 세월이 가면 갈수록 수오지심이 없어지는 건지;

저런 양반이 수십만 직원과 수백만 협력업체들의 목숨을 좌지우지하는 CEO가 된다는데서

삼성의 미래도 암울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