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부시맨이라고

80년대 후반 재일교포 투수 김성길이 있었죠

87년 입단해서 김시진 김일융 뒤를 이어 던지다가

91년 플옵에서 191구를 던지고 장렬하게 산화했습니다..

그때 감독이 바로 김성근감독이었죠..

어제 송창식 투구영상을 봤는데

아, 이건 좀 너무 하더라구요

선수 얼굴이 벌겋게 상기되서

정말 힘든 얼굴 표정인데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그렇게 놔둡니까

선수도 자존심도 있고 투수이기 이전에 사람인데

속구가 130이 안나오고(안경현이 오죽하면 유희관의 130 안나오는 속구랑 송창식의 지금 속구는 다르다고 했을까요)

커브는 차마 100키로가 안나오더라구요

수비는 실책 속출에 선수들은 그라운드에서 서로 대화도 없고...

이건 뭐...

그리고선 본인은 아파서 병원...

왜 예전에 박정진이 아프다고 할때는 정신력이 어쩌구 하더니만

본인 아픈건 견디기 힘들었나보죠?

검진 결과는 이상무...

진짜 너무하네요

더 이상 선수들이 다치지 않도록 제발 나가줬으면 좋겠네요

앞으로 야구판에서 절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