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너스 많이 타서 좋으시겠어요.
- 작성일
- 13-07-09 22:42
" 우리끼리는 그런 말을 해요. '(협력업체 기사는) 삼성이라는 양반 댁의 서자다.' 밖에 나가면 삼성의 아들로 생각하니까 행동을 조심해야 돼요. 집안으로 들어가면 종보다 못한 취급을 받고요. 연말에 고객들이 '보너스 많이 타서 좋으시겠어요'라고 할 때마다 삼성마크가 찍힌 유니폼을 입은 기사들은 '검은 눈물'을 흘립니다. "
을도 아닌 병의 지위에서 갖은 설움을 받아온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수리기사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노조 설립에 앞장선 위영일 준비위원장의 말입니다. 위장도급에 근로기준법 위반, 최저임금법 위반까지 초일류 삼성의 치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대한민국 치외법권 지대 삼성, 더 이상 이대로 둘 순 없습니다.
무엇보다 실질적인 사용자가 삼성전자(서비스센터)임에도 바지사장에 불과한 협력업체 업주를 끼워 법적 책임을 회피하면서 직접고용한 것이나 다름없는 방식으로 인력관리와 제반 근로조건 개입을 일삼아왔습니다. 명백한 위장도급으로 불법을 저질러온 것입니다.
참다 참다 노동자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군인 삼성과 현대에서 터져나온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인권 박탈 문제는 좋은 일자리 정책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두어져야 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진짜 사용자를 숨기고 온갖 불법과 탈법의 온상이 된 악질 고용형태인 사내하청과 다단계 하도급 등 간접고용의 폐해가 임계점에 다다랐습니다. 한국 대표기업 중 하나인 삼성전자서비스센터의 불법고용 문제를 해소하는 것으로부터 한국 사회의 좋은 일자리 표본을 제대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삼성전자 가전수리 노동자들의 투쟁과 조직화에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연대해야 할 이유입니다.
거대한 먹이사슬피라미드의 최상층에 자리한 이건희와 이재용을 아틀라스처럼 맨아래서 힘겹게 떠받쳐온 가전수리 노동자들의 인간 선언이 한국 사회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함께 살자!
을도 아닌 병의 지위에서 갖은 설움을 받아온 삼성전자서비스센터 수리기사들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노조 설립에 앞장선 위영일 준비위원장의 말입니다. 위장도급에 근로기준법 위반, 최저임금법 위반까지 초일류 삼성의 치부가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대한민국 치외법권 지대 삼성, 더 이상 이대로 둘 순 없습니다.
무엇보다 실질적인 사용자가 삼성전자(서비스센터)임에도 바지사장에 불과한 협력업체 업주를 끼워 법적 책임을 회피하면서 직접고용한 것이나 다름없는 방식으로 인력관리와 제반 근로조건 개입을 일삼아왔습니다. 명백한 위장도급으로 불법을 저질러온 것입니다.
참다 참다 노동자들이 들고 일어났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군인 삼성과 현대에서 터져나온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노동인권 박탈 문제는 좋은 일자리 정책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두어져야 하는지 명확하게 보여줍니다. 진짜 사용자를 숨기고 온갖 불법과 탈법의 온상이 된 악질 고용형태인 사내하청과 다단계 하도급 등 간접고용의 폐해가 임계점에 다다랐습니다. 한국 대표기업 중 하나인 삼성전자서비스센터의 불법고용 문제를 해소하는 것으로부터 한국 사회의 좋은 일자리 표본을 제대로 만들어가야 합니다. 삼성전자 가전수리 노동자들의 투쟁과 조직화에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연대해야 할 이유입니다.
거대한 먹이사슬피라미드의 최상층에 자리한 이건희와 이재용을 아틀라스처럼 맨아래서 힘겹게 떠받쳐온 가전수리 노동자들의 인간 선언이 한국 사회의 새로운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함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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