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있는 비평에 박수를 보낸다..
- 작성일
- 15-09-16 15:37
오늘자 경향신문 오피니언 29면
문화비평 : '헬조선'의 정치적 무의식 - 이동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9152112085&code=990100
솔직히 난 이명박 이후 한국의 지성인들이나 정치인들 그리고
경향과 한겨레의 기자들이 모두 겁쟁이라고 생각한다.
사건에 대해서 비판과 비평의 글을 쓰는데도 있어서 구구절절 미사려구를 넣지않나
(읽다보면 비평인지 호평인지 구분이 안되고)
행여나 작은 불씨라도 떨어질까봐
중간 중간 ' 물론 그럴수도 있겠지만 ' 이라는 불가피한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내질 않나...
도대체 안절부절하지 못하는 모습들을 보면 과연 저들은 위정자들에게 어떤 약점을
잡혀서 저러는것인지..사뭇 궁금할때도 있었고, 어쩌면 저들은 저런식으로 스스로의 책임을
벗어남으로써 불이익에서 해방되려고 하는것 같다는 생각도 가져보았다.
오늘 점심....습관처럼 신문을 넘기다. 좋은 비평을 보았다.
- ' 담론과 현상으로서의 '헬조선'이 아닌,
그야말로 지옥같은 '헬조선'에 대한 정치적 무의식은
'헬조선'의 텍스트 밖으로 나와 폭발해야 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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