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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호의적인 예상이다라는 것이 결론이었어요. 근데 류현진 예상은 당시에 별로였어요. 작년보다 조금 못한 정도.

팬그래프 얘들이 미는 종합 기록이  fwar이니 이거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작년에 류현진 이 기록의 수치가 3.1이었습니다. 그리고 위 링크의 글을 쓸 당시 3 회사가 2.4~2.8정도로 작년보다 조금 떨어진 수치.(납득할만 함.) 그리고 한 회사는 1.4라는 반토막이 난 성적을 예상해놨었습니다. 

근데 오늘 호투로 인한 기록 변화를 보러갔다가 오늘 기록은 아직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고, 그 이전에 업데이트된 시즌 예상을 보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첨부한 사진이에요. 원래 예측했던 기록은 반토막도 아니고 1/3토막 성적을 예측해놨었군요. 그걸 업데이트 해놨던 것을 제가 봤던 겁니다. 첫선발 경기 무실점 이후 조금 예상 성적을 올려서 수정해놨었나봐요. 보수적인 예측 정도는 할 수 없지만, 이건 좀 심하단 생각이 드네요. 

이런 사이트가 현재 국내 기록을 좋아하는 많은 야구팬들에게 대세이니, 류현진에 대한 평가가 늘 비관적인 것도 이해가 갑니다. 

뻘내용 하나 좀더 추가하면,

저 fwar을 계산할 때 주축이 되는 기록이 FIP라는 기록인데, 요즘 많은 야구팬들에게 과대평가된 스탯인 방어율을 대체할 환상의 기록으로 추앙받고 있어요. 그러나 FIP 란 스탯 역시 투수의 능력을 수치화하기에는 방어율과 크게 다를바 없이 나쁩니다. 이건 제가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저 스탯을 만든 사람이 말한 거에요. 양극단이라서 투수의 능력은 방어율과 FIP 사이 어디쯤에 자리하지 않을까라고 말을 했다죠. 그리고 FIP가 야구에서 얼마나 많은 변수를 무시하고 있는가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얘기라고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