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가 516 사태를 만들었다.
- 작성일
- 13-09-08 17:26
세상에 항상 방정식마냥 이꼬르 정의만 존재하지는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1960년 학생시위가 분명 한 신문사의 보도로 인해서 촉발이 되었을지언정
결과론적으로는 기득권세력과 군부를 공고히 해주고 정치권력을 조장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국민의 힘과 시선을 오히려 군부의 인맥과 권력을 탄탄하게 만든 자극제로 이용되었던 것입니다.
그 결과 국방부는 국방업무보다는 국내업무의 내부권력과 정치를 위한 업무에 사용 되었고
정치에까지 그 손이 뻗치며 중립을 지켜야할 정부기관이.. 기득권 권력이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결과를 낳았습니다.
그리고 또 한번의 시위가 국민의 사이에 일어나 있습니다.
이 시위의 방향은 그 최종점은 어디로 가게 될까요...
현재로서는 그때와는 다르게 시위가 제대로된 힘을 갖기 위해
출판매체등에 진출하고 학생운동으로 힘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방부와 기득권 세력에서는 돌파구를 찾은 듯 해 보입니다.
바로 진보라는 탈을 쓰고 함께 했던 주사세력과
그들과 잠시나마 손을 잡았던 야권을 공격 하는 것이죠.
여전히 주사파는 시위에 동참?하며 군부정치개입을 규탄하고 있고
그에 따른 대립도 일어나고 있으며 그것은 바로 그들이 원하는 것 이겠지요.
아직 개개인의 의무와 양심적으로 시위에 참여하는 국민이 많지만 단지 시위에 참여하는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음을 알고 있기 바이기도 하죠.
다만 당장에는 그 풀 수 없는 분노를 함께 모여서라도 표출하고자.. 항의하고자..
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있지만.. 그 분노와 표출이 어디로 갈지는 모르고 있습니다.
이번에 하는 시위는 올바른 방향을 찾아 나아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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