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판 과거 전력
- 작성일
- 13-09-27 00:57
국정원직원 수사에 외압을 넣은 사실로 재판중에 있는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의 과거 전력입니다.
제가 발굴한 뉴스는 아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이후 기사를 검색했을 뿐입니다. (최초 발굴자에게 경의를!)
1991년 대구에서 5명의 아이들이 실종되었습니다. 소위 개구리소년으로 알려져 있는 국민학생들이죠.
이들은 11년후에 유골 상태로 발견됩니다.
그리고 이들이 발견되었을 때 경찰에서는 개드립을 날렸습니다.
"저체온사했다"라고요.
아마 귀찮으니 사건을 축소하려는 생각에서 날렸던 드립이었겠죠.
그 드립을 날렸던 자가 바로 당시 달서경찰서장이었던 김용판입니다.
4분 20초쯤부터 인터뷰가 나옵니다.
<인터뷰> 김용판(당시 대구 달서경찰서장/2002년) : "현재 드러난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는 저체온사일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저희들은 추정합니다."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역시 밖에서도 새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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