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출산율의 원인은 육아부담도 부담이지만...
- 작성일
- 13-01-25 15:24
아무래도 육아부담이 큰 요인이겠죠.
저는 겁도 없이 셋이나 낳아서 기르고 있지만...
계획에도 없던 셋째를 와이프님하가 덜컥 임신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울어머니의 첫번째 반응이 '너 미쳤냐. 돈도 없으면서 어떻게 키우려고 하느냐' 였으니...
그런데 저출산의 또 하나의 큰 이유는 결혼연령대가 고령화되는 것...
그렇게 되다보니 결국 결혼을 안하게 되는 분들도 많아지는 것도 원인이 아닐까 싶어요.
제 나이가 이제 어언 40대를 눈 앞에 둔 나이가 되었는데...
아직도 제 주변을 둘러보면... 아직 결혼하지 않은 친구, 동기, 선배, 형님 누나들이 수두루 빽빽...
그렇다고 이 분들이 부부가 된 사람들과 비교해서 무슨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고...
다 잘생기고 직장도 훌륭하고 다들 훌륭훌륭 열매를 드셨지만,
야근에 주말근무에 치이다보니 연애할 시간이 없었다거나, 자유롭게 즐기며 살다보니 나이를 훌쩍 먹었다거나... 대개 이런 케이스...
독거노인의 상당수가 커플로 전환만 되었어도...
지금 출산률이 1.30명으로 회복되었다는 기사가... 1.7명 이상은 훌쩍 넘겼음이라고 바뀔 수 있게 되었지 않았을까 싶다는...
따라서 정부는 육아지원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독거노인들을 커플로 전환시키기 위한 범국가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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